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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지금 상황을 어떻게 설명하지?

배현진이 자한당에 입당 했단다. 가소로운 이야기여서 포스팅을 안하려 했지만(이미 다른 분들도 충분히 하셨고)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는 자세가 필요할 것 같아서 몇 자 적어본다. 미래세대인 아이들에게 지금 상황을 어떻게 설명하지? 출처,일요시사 수많은 나날동안 국민들의 귀와 눈을 막는데 혁혁한 성과를 올린 배현진. 그러면서 결국은 지난 이명박, 박근혜 정부의 10년 동안 모든 악들을 은폐하고 거짓으로 철저히 위장시키는 최전선에 서 있던 그녀가 울타리를 찾았다. 이미 조금은 예상했었다. 다만 당이 바뀌었다ㅋ ㅋ 혹시 안철수가 데리고 가지 않을까 생각했었는데.. 왜냐하면, 안철수는 항상 결정적 상황에 악수를 두는 모습을 많이 봤기 때문이다. 이렇게 악수를 두는 이유는 한가지다. 욕심인 것이다. 영화나 드라..

저기/이슈! ~ 2018.03.09

북미정상회담! 아침에 눈뜨면 세상 뒤집어 지는 소리가 들린다.

아침 눈만 뜨면 빅뉴스들이다. 국내의 ‘배현진’ 자한당 입당같은 허접한 내용들을 빼고. 또 이를 헤드라인으로 갔다 놓는 그런 것 빼고는 기대되는 기사들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인 정의용 청와대 외교안보실장은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예방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가능한 한 빨리 트럼프를 만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화답하며 5월까지 김 위원장과 비핵화를 위한 면담을 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또 정 실장은 "북한이 더 이상의 핵·미사일 실험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이전과 같은 수준의 한미군사훈련에 대해서도 이해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을 제안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답했다는 소식을 발 빠..

저기/이슈! ~ 2018.03.09

의사들, 임금인상 철회하고 인상분을 공공의료 부문에 투자하라!!!

캐나다 퀘벡 주에서 수 백 명의 의사들이 봉급 인상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우리는 이미 많은 급여를 받고 있다. 인상분을 공공부문 의료에 투자하라!” 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퀘벡 주 의사, 레지던트, 의대생 700여명은 급여 인상 취소를 요구하는 온라인 탄원서에 서명했다. 이들은 "강력한 공공 시스템을 믿는 우리 퀘벡 의사들은 의료연맹이 협상한 최근 급여인상에 반대 한다"며 "간호사를 비롯한 다른 직원들은 근무하기가 어려운 상황에 있고, 환자들은 최근 몇 년간 급격한 예산 삭감으로 인해 필요한 서비스에 접근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임금인상을 받아들이는 것은 옳지 않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들은 급여 인상을 취소하고, 그 인상분을 퀘벡의 의료제도 전반에 다시 분배할 것을 요청했다..

저기/이슈! ~ 2018.03.08

남북정상회담! 4월 '판문점'이란 영화 개봉을 기다리며...

10년 안에 남북이 완전 통일은 아니지만 자유 왕래의 어떤 물꼬가 터져 나올 것 같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단이 1박 2일의 북한 방문을 통해 내달 말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함. 이산가족 할아버지, 할머니분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금방 소원 풀어질 것 같애요. 그러니 조금만 살아계셔 주세요. 평창올림픽의 김여정부부장의 방남으로부터 시작된 평화의 알림이 조금씩 긍정적 소식들을 들려주고 있다. 물론 아직도 과정이지만, 사실 통일 후에도 과정 아닐까. 너무 김칫국부터 마시지는 말자. 가시밭길의 연속이다. 이 꿈같은 길을 걸어갈 때 포장도로만 있는 건 아니지 않을까. 시궁창길, 가시밭길, 다 받아 안으면서 가야한다. 초치는 행동들, 나서고 싶어하는 하고잽이들, 이번 만큼은 조심해주시길... 응해준다면,..

저기/이슈! ~ 2018.03.07

딱 거기까지만 존재하는 내 운명

옛날 옛적. 대지의 아픔, 하늘이 눈물을 뿌려주던, 비 내리던 날! 그들을 만났다. 내 안의 '아니마'를 만나듯.. 그 무슨 운명처럼! 혼자가 아니다. 다가가면 갈수록 더 크게 울부짖는다. 가만히 뒷걸음으로 지켜본다. 안되겠다. 내가 거리를 조금 두어보자. 엄마, 아빠새가 날아 든다. 내가 오기 전부터 반복했을 위대한 연습! 생존과 위험과 높은 비상의 정점을 찍기 위한 연습! 어렵다. 날개 짓들이 아직은. 왼 날개와 오른 날개, 날개 짓들의 리듬이 깨졌다. 자꾸 부딪힌다. 지친다. '아! 내가 꼭 날아야 하나?' 엄마, 아빠새가 직접 나는 모습을 보여주어도 자신이 없는 건지. 기력이 다 사라진 건지 날지를 못한다. 내가 할 수 있는 건 찻길에서 다시 숲 언저리로 옮겨주는 일. 다가가 손으로 들어 올리는 ..

저기/인물 2018.03.06

Byronic hero...너 없이 나의 천국이 어디 있으랴...

Byronic hero 그냥 멋지다. 이래도 되나. 삶이 이렇게 멋져도 되는 거였나? 오직 바이런이 나를 공격한다. 도덕적인 척 말라고... 너무 도덕적이면 주변 사람들이 나쁜 사람 된다고... 조지 고든 바이런(George Gordon Byron)은 1816년 28살에 영국에서 추방당했다. 36살 그리스에서 죽을 때까지 8년간은 로맨티시즘의 절정이었다. 연인들도 많았고, 또 열렬했으며, 그렇지만 동시에 두사람은 안만났겠죠?(그러면 좀 어때?!?!) 죽음이 다가온 순간 바이런이 마지막으로 한 말은 "전진! 전진! 나를 따르라. 겁내지 말라!"였다. 이는 그리스의 독립투쟁을 이끌다 말라리아 감염으로 쓰러지기 직전 동료들에게 힘을 주는 선전 선동문구이다. 결국이 구호가 그의 유언이 되었다. 바이런의 걸작으로..

저기/인물 2018.03.05

요 네스뵈, 그 어디에 속하지 않으면서, 그 어디에도 속하는...

그 어디에도 속하지 않으면서 그 어디에도 속하는.... 다시 말하면, 쥐도 모르고 새도 모르는... 박쥐! 출처,미디어 호주나라 얼마 전 우리나라 테니스의 간판이 된 정현 선수가 호주 오픈에서 4강에 오를 때 선수들의 땀과 그 폭염은 간접적으로 나마 텔레비전을 통해서 느꼈었다. 지금 미국이 영하 40도로 떨어지고 유럽에도 한파가 밀어 닥치고, 이와는 다르게 남반구인 호주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있다. 시드니에서는 47도를 넘나드는 폭염으로 박쥐들이 산 채로 익어서 죽어 나갔다. 박쥐는 날 수 있게 진화된 유일한 포유동물이다. 사진 출처: 'Help Save the Wildlife and Bushlands' 페이스북 요 네스뵈는 노르웨이의 국민 작가이자 인기 뮤지션, 저널리스트 그리고 경제학자이다. 196..

저기/인물 2018.03.05

사르비아처럼..

빠르지만 결코 가볍지 않은 리듬 속에서 현란한 기교를 선보이는 기타 연주, 원색의 화려한 주름치마를 입고 격렬한 발놀림과 몸짓으로 관객을 사로잡는 무용수, 그리고 거칠고 깊은 목소리로 영혼을 뒤흔드는 노래. 스페인 남부의 따가운 햇살 아래 마지막 발길을 내디뎠던 집시들의 피 끓는 한이 담긴 플라멩코(flamenco)는 지구상에서 가장 강렬한 개성을 지닌 예술이다. 역사 속에서 쌓인 이 지역 이슬람 문화의 흔적과 집시들 특유의 감성이 뒤엉킨 플라멩코는 고유의 춤을 보지 않아도, 귀에 들리는 소리들만으로도 경이로운 음악적 감동과 농도 짙은 정서를 전한다. 14세기부터 발전한 플라멩코는 집시, 안달루시아인, 아랍인, 유대계, 스페인의 민요에서 유래된 것으로 보인다. 심지어는 비잔틴과 인도 등 동양까지도 거론되..

저기/인물 2018.03.04

푸에르토리코의 야구전설 카를로스 이야기

카를로스 벨트란은 메이저리그의 최고의 타자중 한명이다. 7개의 구단을 옮겨 다니며 300홈런-300도루 클럽의 위용을 자랑하는 카를로스! 작년 11월에 은퇴했지만... 그런 그도 풋내기 시절. 어찌해야 좋을지 몰랐던 시절! 그를 일깨웠던 한마디가 있다. "나는 성공하고 싶어요" "성공! 거~~참! 간단하네" "간단하다니요?" "성공하고 싶다며 ...? 그럼 성공한 사람들에게 가! 그리고 그들에게 질문하는 것을 두려워 마! 이게 다야!" 푸에르토리코의 골프 전설 '후안 치치 로드리게스'와 풋내기 메이저리거 '카를로스 벨트란'의 대화! 아주 깔끔했던 대화! 이 간단한 이야기를 카를로스는 20년 야구인생 매일 떠올렸고, 매일 실천했다. 양키스의 전설 데릭 지터를 만났을 때도, 홈런왕 배리본즈를 스칠 때도 주저..

저기/인물 2018.03.03

수지여사님! 이 사진들에 답을 해주셔야겠습니다~,아웅산 수지 여사님!

지난 2015년 미얀마 국민이 마침내 아웅산 수치 여사를 미얀마를 이끌 지도자로 선출했을 때만 해도 그녀는 인권과 민주주의에 상징이었다. 미얀마 독립운동에 모든 것을 바쳤던 아버지 아웅산장군의 큰 후광도 있었지만 오랜 가택연금과 군부 독재정권의 탄압을 이겨냈으며,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니 아웅산 수치가 미얀마 민주주의의 상징이 되는것은 당연한 일이다. , 그런데 일이 생겼다. “모든 것은 내가 결정한다.”는 식의 월권적 발언으로 물의를 빚거나 소수민족에 대한 잔인한 학살에 외면하고 있는 상황에 이르렀다. 지난해 발생한 로힝야족 반군과 정부군 사이 군사 충돌로 인해 로힝야족 민간인들이 국경을 넘어 방글라데시로 향했다. 지난해 8월 이후 100만명에 가까운 로힝야족이 탈출 행렬에 나선 것으로 추산된다...

저기/이슈! ~ 2018.03.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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