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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미정상회담! 아침에 눈뜨면 세상 뒤집어 지는 소리가 들린다.

von3000 2018. 3. 9. 13: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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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눈만 뜨면 빅뉴스들이다.

국내의 배현진자한당 입당같은 허접한 내용들을 빼고. 또 이를 헤드라인으로 갔다 놓는 그런 것 빼고는 기대되는 기사들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인 정의용 청와대 외교안보실장은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예방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가능한 한 빨리 트럼프를 만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화답하며 5월까지 김 위원장과 비핵화를 위한 면담을 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또 정 실장은 "북한이 더 이상의 핵·미사일 실험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이전과 같은 수준의 한미군사훈련에 대해서도 이해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을 제안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답했다는 소식을 발 빠르게 전하며 세계 질서의 재편과 한반도가 중심이 되는 동북아 질서의 큰 지각변동의 계기가 마련됐다고 평가했다.

 

김정은과 트럼프

출처,연합뉴스

 

뉴욕타임스(NYT)8(현지시간)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이날 백악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소식을 전하자 관련 내용을 신속하게 전하면서, 북미 정상회담은 "전쟁 위협을 주고받았던 완고하고 특이한 두 지도자를 화해시킬 수 있는 대담한 외교적 서곡"이며, "북한 지도자를 만난 현직 미국 대통령은 없었으며, 트럼프 대통령 자신은 북한이 핵무기 포기를 향해 눈에 띄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 한 직접 대화는 없다고 말했었다"

 

워싱턴포스트(WP)"북미 정상회담은 지난 70년간 적이었던 양국 사이에 큰 발걸음이 될 것이다" 특히 작년부터는 말장난 같은 설전이 며칠 전 까지 있었던 것을 생각하면, 서쪽에서 해가 뜰 상황이다.

CNN는 정 실장의 발언 내용을 긴급 속보로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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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관영 신화통신은 백악관에서 진행된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의 발표 내용을 실시간으로 전하며 비중있게 보도했다.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과 가능한 빠른 시일에 대화하고 싶다는 바람을 전했고, 김 위원장의 초청에 트럼프 대통령도 5월 이전에 만나자고 수락했다"고 전했다.

관영 환구시보도 이날 오전 중대발표 예고부터 정 실장의 발표 내용과 트럼프 대통령의 관련 트윗까지 모든 내용을 긴급뉴스로 보도했다. 중국 공산당 기관지 인민일보의 인터넷 판 인민망에서도 북미 5월 회담 소식을 실시간으로 전했다.

일본 공영 NHK방송은 "트럼프 대통령은 완전한 비핵화를 실현하기 위해 5월까지 김 위원장과 회담할 의향을 나타냈다"고 보도하며 '북한이 비핵화 의향을 나타냈다'는 점을 강조했다.

 

일본 매체들은 아베 총리가 9일 오전 트럼프 대통령과 전화 회담을 했으며, 오는 4월 미국을 방문해 북한 문제를 두고 미일 정상회담을 하기로 했다는 소식도 비중 있게 다뤘다.

영국 공영 BBC방송은 김 위원장이 트럼프 대통령을 초청했고, 미국 지도자는 이를 수락했다며 이번 발표는 "충격"이라고 전했다. 또 회담은 "수개월 간의 위협과 폭력을 뒤로 하고 중요한 돌파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출처,뉴스1

 

프랑스 르몽드는 북미 정상회담 개최 소식을 톱기사에 걸고 정 실장의 발언을 상세히 소개했다. 그러면서 "이번 발표는 예상하지 못한 것이었고, 극적이다"며 평창 동계올림픽을 계기로 한반도에서 화해 분위기가 조성됐다고 전했다.

조중동의 기사를 글자하나 바뀜 없이 똑같이 카피하던 홍준표의 자한당과 안철수, 아베의 이야기들이 어떻게 변해가는지 눈 크게 뜨고 봐야 할 또 하나의 개그프로가 곧 탄생할 것이다. 그리고 이들이 이산가족 할머니, 할아버지분 들게, 통일 과정의 역사앞에 어떤 방식으로 무릎꿇어 가는지도 지켜봐야겠다. 그 옛날 반민특위처럼 좋은 게 좋다고 그냥 넘어가는 일은 없을 것이다.(출처,뉴스1, 최종일,김윤정기자)

 

 

 

◆ 정의용 국가안보실장 백악관 기자회견 전문 (한글 번역)

저는 오늘 트럼프 미국 대통령에게 최근 저희의 북한 평양을 방문한 결과에 대해 브리핑을 하는 영예를 누렸습니다.

우선 트럼프 대통령님과 부통령 그리고 저의 가장 가까운 친구인 맥마스터 장군을 포함한 미국의 훌륭한 국가안보팀에게 감사하다는 말씀을 전합니다.

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그의 리더십과 최대 압박 정책이 국제 사회의 연대와 함께 우리를 현 시점에 이를 수 있도록 했다고 설명하였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의 리더십에 대한 문재인 대통령의 개인적인 감사의 뜻을 전달했습니다.

저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북한 김정은 위원장이 비핵화에 대한 의지를 갖고 있음을 언급했다고 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북한이 앞으로 어떤 형태의 핵 또는 미사일 실험도 자제할 것이라고 약속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또 한·미 양국의 정례적인 연합 군사훈련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점을 이해한다는 메시지도 전했습니다.

김정은 위원장은 가까운 시일 안에 트럼프 대통령을 만나고 싶다는 뜻도 전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오늘 내용을 전달 받은 데 대해 감사를 표했고 완전한 비핵화 달성을 위해 김정은 위원장을 5월 안에 만날 것이라고 전해왔습니다.

대한민국은 미국과 일본을 비롯한 우방국과 함께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라는 결연하고 단호한 목표를 견지해 나가고 있습니다.

우리는 트럼프 대통령과 함께 평화적인 해결 가능성을 시험해보기 위한 외교적인 노력을 지속하는 것에 대해 낙관하고 있습니다.

대한민국과 미국 그리고 우방국들은 과거의 실수를 되풀이하지 않고 북한이 그들의 발언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보여줄 때까지 압박을 지속하겠다는 단합된 입장을 견지하고 있습니다.

감사합니다.

 

 

 

출처,연합뉴스

 

 

◆ NSC Chief’s Announcement at the White House (English)

Good evening.

Today, I had the privilege of briefing President Trump on my recent visit to Pyongyang, North Korea. I’d like to thank President Trump, the Vice President and his wonderful national security team, including my close friend General McMaster.  I explained to President Trump that his leadership and his maximum pressure policy, together with international solidarity, brought us to this juncture.  I expressed President Moon Jae-in’s personal gratitude for President Trump’s leadership.

I told President Trump that, in our meeting, North Korean leader Kim Jong Un said he is committed to denuclearization. Kim pledged that North Korea will refrain from any further nuclear or missile tests. He understands that the routine joint military exercises between the Republic of Korea and the United States must continue.  And he expressed his eagerness to meet President Trump as soon as possible. 

President Trump appreciated the briefing and said he would meet Kim Jong Un by May to achieve permanent denuclearization.

The Republic of Korea, along with the United States, Japan, and our many partners around the world remain fully and resolutely committed to the complete denuclearization of the Korean Peninsula.

Along with President Trump, we are optimistic about continuing a diplomatic process to test the possibility of a peaceful resolution.

The Republic of Korea, the United States and our partners stand together in insisting that we not repeat the mistakes of the past, and that the pressure will continue until North Korea matches its words with concrete actions.

Thank you.(출처,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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