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의 해결사였던 코언. 청문회에서 폭탄을 던졌다. 이는 미국을 흔들었을 뿐만 아니라, 세기의 담판이라 부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과 인도-파키스탄 핵보유국끼리 무력 충돌도 2선으로 밀릴 만큼 큰 파괴력을 가졌다. 가히 핵폭탄 급이었다. 27일 전 세계 언론이 북미 정상의 만남에 주목한 시각, 미 언론은 북미 정상회담장이 아닌 트럼프 대통령 전 개인 변호사인 마이클 코언의 청문회장을 비췄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킬레스건을 쥔 코언의 증언에 더 비중을 둔 것이다. 12년간 트럼프의 ‘해결사’ 역할을 한 코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의혹을 소상히 아는 인물로 꼽힌다. 코언은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 수사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등을 돌리고 협조해 왔다. 이 때문에 이날 첫 공개 증언에 나선 코언의 입에 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