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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는 날아가면서 뒤돌아보지 않는다 갑자기 전화가 왔다. 콩닥콩닥 오래도 사귄 사람이다. 가까운 곳에 살았으면 벌써 싸우고 안 봤을 지도 모르겠다. 다행히도 우린 먼 곳에 살고 있으니 서로의 옷에 묻은 검정이 가려져 좋다.     손님 맞을 준비도 안했는데……. 어떻게 맞이 해야 하는 지도 다 잊어버렸다. 옛날, 오줌 누는 법을 잊어버렸듯이. 서울에 있는 형인데, 한 20년을 동종업종에 일하다 보니 1년에 한 두 번은 꼬박꼬박 만나게 된다. 형..
성인 ADHD 언젠가부터 내 머리가 내 머리 갖지 않고 내 몸이 내 몸이 아닌 듯, 그러면서 불안이 달려올 때가 자주 있었다.   어느 날 냉장고를 열어 보니 내 휴대폰이 거기에서 시원하게 냉수마찰을 하고 있었다. ‘푸휴…….’라고 그 순간은 웃어 넘겼지만 죽음이 코앞에 달려온 것 같아 조금 서글퍼진다. 이렇게 건망증은 늙어감에 따른 귀여운 모습이고, 노안이 와서 책을 못 본 지가 꽤 되어 버렸다. 젊은이들과의 술자리에 아무 ..
강남 버닝썬 사건에 대한 생각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 내 마약 유통 의혹이 일면서 일명 ‘물뽕’이라 불리는 ‘GHB’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일부 여성단체들은 다음달 ‘약물범죄’를 규탄하는 시위를 예고하고 나서기도 했다.   1980년대 초기 등장 당시 알코올 중독의 금단현상이나 수면장애를 치료하는 목적으로 GHB가 사용됐다. 하지만 강한 중독성과 간질, 발작 등 부작용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자 곧 금지약물이 됐다. 국내에서는 ..
네이팜탄 소녀와 닉 후트 종군기자   닉 후트 종군기자와 네이팜탄 소녀 킴 푹     이번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에선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등도 주요 의제중 하나다. 아픈 전쟁의 기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베트남에서 역사적 회담의 의제가 '종전'이라니 정말 아이러니 하다. 킴 푹은 '네이팜탄 소녀'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녀가 9살이던 1972년 비행기가 그녀가 살던 마을에 네이팜탄 폭격을 가했다. 일명 '네이팜탄 소녀..
미국이 화웨이에 적대적인 이유 올해 들면서 ‘화훼이’에 대한 이야기들이 전 세계 경제뉴스의 메인을 달리고 있다. 아니 이미 작년부터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무심코 지나쳤을 뿐....   중국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짝퉁’이다. 중국이 아무리 통신굴기를 외치며 중화사상을 강조하지만, ‘모방과 기술스파이 이미지’가 강하다. 특히 세계 짝퉁시장의 대부분은 중국과 홍콩에서 생산되는 물품이다. 중국 통신 기업 ‘화웨이’도 비슷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
베네수엘라 국민이 아니라면 그 입 좀 다물라!     한 나라의 대통령이 두 명이다.         국가 설립 이후 최고의 경제 위기 상황에 처한 베네수엘라의 모습이다. 정말 개그 콘서트에도 나올 수 없는 일이다.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과 '셀프 임시 대통령'을 선언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의 대립이 정국을 혼돈속으로 끌고 간고 있다. 안 그래도 최악의 인플레이션 상태에 빠진 베네수엘..
거리의 예술 그래피티! 뱅크시,Banksy         영국에서 주로 활동하는 뱅크시(Banksy)는 게릴라이자 미지의 인물이다.   누군지 모르니 뱅크시가 몇몇 유력한 예술가들이라 거명되기도 하고, 가치관을 공유하는 일련의 창작집단이라는 설도 있다. 뱅크시는 환경과 인권 등을 주제로 자본주의의 탐욕과 파괴적 속성을 풍자해왔다. 강렬한 메시지뿐만 아니라 설치된 장소와의 조화를 이뤄내는 미술적 기본기도 탄탄하다. 스텐실의 기술적 한..
레드배드 (RED BAD-영화) 보기 드문 네덜란드 영화!딱히 아는 배우도 없고 감독 또한 잘 모르는 영화.그저 네덜란드 영화라기에 '처음 보네' 하고 덤볐다가큰 코를 다쳤다.2018년 영화이며, 한국에선 Vod로 먼저 나왔다.그저 풍차와 튤립의 나라. 요즘은 히딩크의 나라.이 고대 네덜란드의 역사를 전쟁영웅을 통하여종교에 대한, 자유에 대한, 신념을 철저히 펼치는 데​대한 실천적 고뇌를 그리고 있다.​이 영화는 실화다.기독교에 의해 기록되지 않았을 뿐,8C 네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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