번아웃 증후군!!!(Burnout Syndrome)
현대 사회의 탈진증후군, 한 가지 일에만 몰두하던 사람이 신체적· 정신적인 극도의 피로감으로 인해 무기력증, 자기혐오, 직무 거부 등이 찾아온다. 나 또한 번아웃 증후군을 피해가지 못했다. 증상이 눈에 보이지 않으니 꾀병 부리는 것 같고 그래서 가까운 사람들로부터의 서운한 감정은 밤마다 나를 괴롭히는 침대위의 불안 중 하나였고 불면의 밤들이 스며든 것이다. 이렇게 해서 미쳐가는구나 싶었다ㅎ ㅎ
특히 하루 평균 10시간이 넘는 근무를 하는 한국 직장인의 약 85%가 직무 스트레스로 인해 번아웃 증후군을 느끼는 것으로 알려졌다. 우리나라 국민들의 지난해 평균 근무시간은 총 2090시간이며, 하루 평균 10시간 30분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번아웃 증후군은 개인뿐만 아니라 가정, 직장, 사회에까지 심각한 영향을 끼치는데, 수면장애부터 우울증, 기억상실, 인지능력 저하로 인한 자살까지 일어날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우울에서 번아웃으로 가기도 하고 번아웃에서 우울로 분노조절장애로 어디든 갈 수 있다. 심지어는 하늘로도 간다.
출처,마틸다블로그
한편 번아웃 증후군은 자가진단 문항을 통해 테스트할 수 있다.
번아웃 자가 진단
<절대로 그렇지 않다 – 0>
<1년에 몇 번 그렇다 – 1>
<한 달에 한 번 그렇다 – 2>
<한 달에 여러 번 그렇다 –3>
<1주일에 한 번 그렇다 –4>
<1주일에 여러 번 그렇다 –5>
<매일 그렇다 –6>
1. 업무량이 지나치게 많은 것 같다.
2. 예전과 달리 일에 대한 열정이 사라진 것 같다.
3. 만사가 귀찮게 느껴지고 특히 업무에 대해 생각하면 피로감과 불편함이 느껴진다.
4. 출근을 해도 시간이 꽤 지나야 업무를 제대로 시작할 수 있거나, 카페인 도움 없이는 업무 집중력을 높일 수가 없다.
5. 잠을 자도 피로가 누적되는 것 같고, 이전에 비해 더 빨리 더 쉽게 지치는 것 같다.
6. 직장동료나 업무상 만나는 사람들에 대해 점점 무관심해지고, 그들을 만나는 것이 꺼려지거나 불편하게 느껴진다.
7. 예전에 비해 짜증, 불안 등 감정조절이 잘 안 되는 것 같다.
8. 집중력과 인지 능력이 떨어지는 것 같고 멍하니 있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 같다.
9. 예전과 달리 업무 효율과 성과가 점점 떨어지는 것 같다.
10. 일을 마치고 나면 파김치가 된 것처럼 힘이 하나도 없다.
11. 속이 텅 빈 것 같고 일과 자기 자신, 인생에 대한 회의감이 느껴진다.
12. 면역력과 회복능력이 떨어지는 것 같고 불면증, 두통, 요통, 감기 등이 쉽게 낫지 않아 만성화된다.
→ 총점이 29점~43점인 경우: 경등도 번아웃
→ 총점이 44점~57점인 경우: 중등도 번아웃
→ 58점 이상인 경우 : 고등도 번아웃
출처,PD수첩,번아웃증후군편
경등도의 번아웃인 경우라면 기본적인 생활관리(운동, 수면)만 잘해줘도 된다. 누구나 우울 몇 가지는 갖고 살아가니까. 중등도의 경우에는 반드시 운동과 수면에 대한 부분들을 잘 이행하며, 이때에도 심신의 증상들에 대해 어지간하면 치료를 하자. 고등도의 경우에는 반드시 의료인의 도움이 필요하다. 그냥 방치하면 자살에 이를 수 있다. 이 경우 시간이 꽤 오래 걸리는 경우가 많다.(자가진단출처,MK Style)
출처,명동규림블로그
1970년대 미국의 정신분석의사 헤르베르트 프로인데베르거(Herbert Freudenberger)다 처음 사용한 용어이다. 처음엔 ‘누군가를 도와주는 직업’을 가진 사람들의 과도한 업무량, 극도의 스트레스 그리고 스스로에게 주어지는 높은 도덕성, 그로 인한 피로, 소진 상태를 설명하기 위해 만들어진 용어다.
그러나 현대는 직종과 무관하게 과도한 업무로 인한 ‘에너지 고갈’ ‘무관심과 냉소적’ ‘업무 성과 저하’ 등을 말하기도 하지만 나는 전자의 ‘이타적인 사람들에게 평생에 걸쳐 갖고 가는 친구와도 같은 질병’이라는 데 한 표를 던진다.
휴식 시간이 줄고 개인 시간 없이 일을 하면 번아웃이 생기는 것은 시간문제이다. 또한 번아웃의 경우 오히려 독립적이고 성공지향적인 사람들에게 더 많이 발생하는 경향이 있다. 일을 좋아하며, 추진력이 강한 사람들은 종종 쉼의 중요성을 잊는다. 그래서 자신들의 열정이 자신의 체력과 건강까지 불태우고 있다는 사실을 망각한다. 그러니 쉬는 법을 배워야 하고, 쉬고 싶지 않지만 쉬는 시간을 억지로라도 정해 놓아야 한다.
허핑턴 포스트의 창시자 아리아나 허핑턴도 번아웃으로 인해 쓰러질 정도였다, 의료인들과 같이 전문적이며 남들을 도와주는 직업을 지닌 이들도 많다. 자책까지 할 필요는 없다. 역설적으로 당신이 열심히 일했다는 증거이기도 하니까...
'체력 소진’, ‘감정, 멘탈 소진’ 이리저리 치여서 오늘도 기절!
출처,한국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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