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 안에 남북이 완전 통일은 아니지만 자유 왕래의 어떤 물꼬가 터져 나올 것 같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단이 1박 2일의 북한 방문을 통해 내달 말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함. 이산가족 할아버지, 할머니분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금방 소원 풀어질 것 같애요. 그러니 조금만 살아계셔 주세요.
평창올림픽의 김여정부부장의 방남으로부터 시작된 평화의 알림이 조금씩 긍정적 소식들을 들려주고 있다. 물론 아직도 과정이지만, 사실 통일 후에도 과정 아닐까. 너무 김칫국부터 마시지는 말자. 가시밭길의 연속이다. 이 꿈같은 길을 걸어갈 때 포장도로만 있는 건 아니지 않을까. 시궁창길, 가시밭길, 다 받아 안으면서 가야한다. 초치는 행동들, 나서고 싶어하는 하고잽이들, 이번 만큼은 조심해주시길... 응해준다면, 역사가 칭찬해 줄 것이다.
미국 또한 어쩔 수 없다. 계속 물고 늘어지겠지만 운전석은 우리가 쥐고 있다. 트럼프는 사실 여기에 관심없다. 미국민들도, 자기네들에게 피해만 안준다면 말이다. 군수기업들은 끝없이 들썩일 것이고 이미 알고 있는 우리는 운전대에서 팅겨 나오지만 않게 꽉 부여잡고 가면 된다.
트럼프도 6일(현지시간) "북한과의 대화에 있어 가능성 있는 진전이 이뤄지고 있다. 모든 관련 당사자에 의해 진지한 노력이 펼쳐지고 있다"고 한마디 했다. 북미 모두 비핵화라는 큰 틀에 대해서는 어느 정도 공감대가 형성된 것으로 보인다. 이렇듯 북미 간 탐색대화는 빠른 시일 내에 전개될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공동경비구역 JSA’ 영화가 떠오른다. 판문점!!!
세계가 이곳을 응시할 것이다.
판문점 남측 평화의 집
판문점은 정전협정이 체결됐던 '분단의 상징'인데다, 평화의집은 판문점 남쪽 지역에 있어 정상회담을 하게 되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처음으로 '방남'하는 상황에 이를 것이다.
우와! 미치도록 그리운 장면이 등장할 것이다. 앞선 두 차례 남북정상회담이 모두 평양에서 열린 점을 감안할 때 제3차 정상회담이 처음으로 우리 측에서 열리는 것은 의미가 있다. 나는 이 영화의 개봉을 기다리는 덕후가 될 것이다.
출처,공동경비구역JSA
북한이 “핵무기는 물론 재래식 무기를 남측을 향해 사용하지 않을 것임을 약속했다”고 한다. 북한은 앞서 여러 차례 “핵무기는 남측을 향한 것이 아니다”라고 밝혀 왔지만 재래식 무기 사용까지 하지 않겠다고 밝힌 것은 아주 특별한 것이다.
4월 개봉 예정인 ‘판문점(?)’이란 영화가 박스오피스 든 눠든 모든 랭킹에서 신기록을 세울 것이라 확신한다.
출처,북한 조선중앙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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