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란 놈은 한 개인의 죽음에 대해 눈길 한번 보내지 않고 아무일 없다는 듯이 그대로 스쳐가겠지“ 사진출처,자천의학카페,허베이의 야전병원에서 부상병 치료하는 노먼 베쑨과 의료진 베쑨은 스페인 내전(1939)에 참전해 이동수혈부대를 운영하며 많은 부상병들을 구해냈다. 전 세계에서 파쇼에 대항하는 진보주의자들이 연대성으로 스페인 프랑코 파쇼정권에 대항하기 위해 몰려들었는데 베쑨도 대열에 함께 했다. 프랑코 정권을 지지한 이들은 독일의 히틀러와 이탈리아의 파쇼정권 무솔리니 그리고 안타깝게도 교회였다(교회들, 역사가 긴만큼 사과해야 할 곳이 너무 많아지면 나중엔 감당 못해요. 이미 넘치고 있지만ㅠㅠ) 젊은 시절 비교적 평탄한 의사 생활을 하던 그는 폐결핵을 앓고, 기적적으로 완쾌된 뒤 흉부외과 전문의가 되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