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 눈만 뜨면 빅뉴스들이다. 국내의 ‘배현진’ 자한당 입당같은 허접한 내용들을 빼고. 또 이를 헤드라인으로 갔다 놓는 그런 것 빼고는 기대되는 기사들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인 정의용 청와대 외교안보실장은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예방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가능한 한 빨리 트럼프를 만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화답하며 5월까지 김 위원장과 비핵화를 위한 면담을 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또 정 실장은 "북한이 더 이상의 핵·미사일 실험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이전과 같은 수준의 한미군사훈련에 대해서도 이해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을 제안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답했다는 소식을 발 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