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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이슈! ~ 69

북미정상회담! 아침에 눈뜨면 세상 뒤집어 지는 소리가 들린다.

아침 눈만 뜨면 빅뉴스들이다. 국내의 ‘배현진’ 자한당 입당같은 허접한 내용들을 빼고. 또 이를 헤드라인으로 갔다 놓는 그런 것 빼고는 기대되는 기사들이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특사인 정의용 청와대 외교안보실장은 백악관에서 트럼프 대통령을 예방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김정은 위원장이 가능한 한 빨리 트럼프를 만나고 싶다는 의지를 피력했다"며 "트럼프 대통령은 이에 화답하며 5월까지 김 위원장과 비핵화를 위한 면담을 하길 희망한다고 밝혔다"고 말했다. 또 정 실장은 "북한이 더 이상의 핵·미사일 실험을 하지 않겠다고 약속했다"며 "이전과 같은 수준의 한미군사훈련에 대해서도 이해한다고 말했다"고 전했다.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북미 정상회담을 제안했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이에 답했다는 소식을 발 빠..

저기/이슈! ~ 2018.03.09

의사들, 임금인상 철회하고 인상분을 공공의료 부문에 투자하라!!!

캐나다 퀘벡 주에서 수 백 명의 의사들이 봉급 인상에 항의하는 시위가 벌어졌다. “우리는 이미 많은 급여를 받고 있다. 인상분을 공공부문 의료에 투자하라!” 7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에 따르면 퀘벡 주 의사, 레지던트, 의대생 700여명은 급여 인상 취소를 요구하는 온라인 탄원서에 서명했다. 이들은 "강력한 공공 시스템을 믿는 우리 퀘벡 의사들은 의료연맹이 협상한 최근 급여인상에 반대 한다"며 "간호사를 비롯한 다른 직원들은 근무하기가 어려운 상황에 있고, 환자들은 최근 몇 년간 급격한 예산 삭감으로 인해 필요한 서비스에 접근하지 못하는 상황에서 임금인상을 받아들이는 것은 옳지 않다"고 설명했다. 더불어 그들은 급여 인상을 취소하고, 그 인상분을 퀘벡의 의료제도 전반에 다시 분배할 것을 요청했다..

저기/이슈! ~ 2018.03.08

남북정상회담! 4월 '판문점'이란 영화 개봉을 기다리며...

10년 안에 남북이 완전 통일은 아니지만 자유 왕래의 어떤 물꼬가 터져 나올 것 같다. 문재인 대통령의 대북 특사단이 1박 2일의 북한 방문을 통해 내달 말 남북정상회담 개최에 합의함. 이산가족 할아버지, 할머니분들! 조금만 기다려주세요. 금방 소원 풀어질 것 같애요. 그러니 조금만 살아계셔 주세요. 평창올림픽의 김여정부부장의 방남으로부터 시작된 평화의 알림이 조금씩 긍정적 소식들을 들려주고 있다. 물론 아직도 과정이지만, 사실 통일 후에도 과정 아닐까. 너무 김칫국부터 마시지는 말자. 가시밭길의 연속이다. 이 꿈같은 길을 걸어갈 때 포장도로만 있는 건 아니지 않을까. 시궁창길, 가시밭길, 다 받아 안으면서 가야한다. 초치는 행동들, 나서고 싶어하는 하고잽이들, 이번 만큼은 조심해주시길... 응해준다면,..

저기/이슈! ~ 2018.03.07

수지여사님! 이 사진들에 답을 해주셔야겠습니다~,아웅산 수지 여사님!

지난 2015년 미얀마 국민이 마침내 아웅산 수치 여사를 미얀마를 이끌 지도자로 선출했을 때만 해도 그녀는 인권과 민주주의에 상징이었다. 미얀마 독립운동에 모든 것을 바쳤던 아버지 아웅산장군의 큰 후광도 있었지만 오랜 가택연금과 군부 독재정권의 탄압을 이겨냈으며, 노벨평화상을 수상하기도 했으니 아웅산 수치가 미얀마 민주주의의 상징이 되는것은 당연한 일이다. , 그런데 일이 생겼다. “모든 것은 내가 결정한다.”는 식의 월권적 발언으로 물의를 빚거나 소수민족에 대한 잔인한 학살에 외면하고 있는 상황에 이르렀다. 지난해 발생한 로힝야족 반군과 정부군 사이 군사 충돌로 인해 로힝야족 민간인들이 국경을 넘어 방글라데시로 향했다. 지난해 8월 이후 100만명에 가까운 로힝야족이 탈출 행렬에 나선 것으로 추산된다...

저기/이슈! ~ 2018.03.02

동쪽에서 온 괴물,지구 온난화, 세계의 이상기온

로마의 휴일이다. 오드리 헵번이 나오지는 않지만, 로마의 마음은 휴일이었다. 사실 로마 전역은 밤새 내린 눈으로 교통이 마비됐다. 하지만 평소 눈을 보기 어려웠던 시민들은 이번 한파를 유쾌하게 보내고 있다. 바티칸의 성베드로 광장도 곳곳에 눈사람이 생겨났다. 동심으로 돌아간 곳이 있는가 하면 괴로운 곳도 부지기수. 영국은 기온이 지난밤 영하 15도까지 떨어졌다. 현지 언론들은 시베리아에서 발생한 이번 한파를 '동쪽에서 온 괴물'(The Beast from the East)라고 칭했다. 최근 미국 일부지역에선 역대급 최강한파가 몰려오는 동시에 1m 이상의 눈까지 내렸다. 출처,인민망 한국어판/미 동부 남반구 호주는 160년 만에 찾아온 폭염으로 고통받고 있다. 지난주 시드니 교외인 펜리스는 기온이 47.3..

저기/이슈! ~ 2018.02.28

미투는 사상이다, 시대를 거스르지 마라!

“그는 내가 속한 세계의 왕이었다.” “배우를 꿈꾸는 이에게 그는 절대적인 권력이었고 큰 벽이었다. 그 누구도 항의하거나 고발하지 못했다.” "연극계를 비롯한 ‘미투’ 운동(MeToo·성폭력 피해 고발 캠페인)에 참여한 이들이 용기를 내서 한 발언들을 보면 한 가지 공통점이 있다. 가해자가 갖고 있는 권력에 대한 이야기였다. 견디기 힘든 아픔과 상처를 입었음에도 그 사실을 차마 공개할 수 없었던 것은 가해자가 지닌 막강한 권력 때문이었다."(이데일리) 출처,빌보드-텐아시아 미투운동은 이제 성폭력에 대한 사회적 이슈화 정도, 그 가해자에 대한 법적, 도덕적 단죄 정도로 끝날 수 있는 상황이 아니다. 권력에 대한 투쟁으로 불이 붙었다. 다시 말하면 19C 여성의 참정권 운동 이래로 최고의 여성 운동이 될 것..

저기/이슈! ~ 2018.02.27

슬픈음악의 나라 헝가리, 부다페스트, 글루미 선데이...

야경이 아름다운 헝가리는 슬픈 음악의 나라다. 너무 아름답고 슬퍼 사람을 자살로 이끈다는 소문이 돌 정도다. Gloomy Sunday란 영화를 봤다. 우리나라에서 2000년 개봉하고 다시 재개봉 됐던 영화다. 멜로이면서도 너무 진부하지 않고 루즈한 느낌이 들면서도 눈을 뗄 수 없는 그런 영화! OST 한 곡이 악기를 바꿔가며, 끝날때까지 흘러나오는 음악 영화이다. 또한 이 영화는 헝가리를 이해하고 나서야 비로소 속살을 보여주는... 그렇게 입을 닫게 하고, 끝없이 침잠하게 하는 사색들을 던져준다. 제1차 세계대전이 터지자, 헝가리는 오스트리아-헝가리제국으로 참전했으나 졌다. 제2차 세계 대전에는 독일·이탈리아 측에 가담하였으나 졌다. 전쟁 말미에는 온나라가 폐허가 되었으며, 전쟁 후에는 사회주의였던 소련..

저기/이슈! ~ 2018.02.25

평창올림픽이 터닝 포인트다, 우리 미래가...

평창 동계올림픽이 점점 마무리로 치닫고 있다. 평화를 기치로 내걸었던 이번 올림픽의 의미는 남북한 모두에게 희망을 주었으며, 한반도 평화를 원하는 자와 그렇지 않는 자들을 분명히 갈라 좋았다. 20세기 세계의 경찰국가였던 미국이 트럼프 대통령에 올려 놓으면서 그나마 남아있던 경찰국가의 이미지를 확실히 지워 버렸다. 중국과, EU, 아세안 등 국가를 허무는 분야별 공동체들의 힘은 향후 무정부주의 아나키즘을 연상케 하는 상황으로 정세가 흐를 것이다. 사실, 민족이란 단어도 점점 희미해지고 있지 않은가? 이런 의미에서 평창 동계올림픽은 훗날 역사가들에 의해 터닝 포인트, 바로 그 지점으로 자리매김 될 것이다. 이렇게 크게 다가올 동계올림픽의 여러 가지를 훑어보려 한다. 평창 동계올림픽 기념 화폐 동계올림픽(W..

저기/이슈! ~ 2018.02.23

트럼프 학생면담 '교사들 총 들어라', 미국 10대들 총기규제집회 개최

17명의 목숨을 앗아간 미국 플로리다 주 고등학교 총기 참사에 분노한 10대 학생들이 21일(현지시간) 미국 곳곳에서 한목소리로 총기 규제 강화를 촉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마조리 스톤맨 더글라스 고등학교 학생 플로렌스 야레드는 "수백만 번 걸은 학교 복도를 이제 두려움과 슬픔 없이 걸을 수 없고, 핏자국과 시신을 떠올리지 않고 걸을 수 없다“ 시위에 참여한 많은 학생은 의원들이 총기법 개혁 문제에 적극적이지 않은 정치인들에게 항의했다. 또한 이들은 향후 선거에서 전미총기협회(NRA)로부터 기부금을 받는 의원의 당선을 반드시 저지 하겠다고 경고했다. 그동안 총기 규제를 강화하라는 사회적 움직임이 별다른 성과 없이 흐지부지 끝났던 것과 달리 10대들이 중심이 된 이번 총기규제강화 운동은 실제로 정치적인 영향..

저기/이슈! ~ 2018.0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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