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idnight” 제목 그대로 자정무렵에 만들었어요. 한 오년전 즈음 그러니까 내 나이 18살, 가수하시는 어느 형님의 Concert의 Guest로 3일동안이나 공연을 마치고 지친 몸을 이끌며 야트막한 언덕을 오르다 문득 앞으로에 대한 생각이 겹치면서 떠오르더라구요. 자정 무렵, 생활이 시작되는 사람들도 있고, 다 다르게 다가오는 마지막의 모습들!
저의 시선만으로는 안되고, 상상속의 곡이에요. Newage라고 사람들이 부르더군요, 싸구려 Guitar 1대로만 사용했어요. 늘 그렇듯이 나는야 One take
Guitarist F
난 분리수거중
내 감정속을 정리하고 있다. 당연히 잘 안되지만...
진작에 정리했어야 하는데... 미뤄놨던 것들 땜에
새로운 사람들한테 미안해져 가고 있다.
회복시켜 줄 날들이 얼마 남지 않았는데...어떡하지...
이미 그때, 5년전에~~10년도 전에... 아니 19년 전에도 기회가 있었지요...
30여년 전에도 ㅋㅋ 52년전에도~~~
늦어버렸다. 지금이라도ㅋㅋ
하지 않으면 지금 막 다가온 이들에게 얼굴을 들 수가 없지요.
재활용부터...가연성... 안 썩어 들어가는 스티로폼, 플라스틱 등...
세상에 등장하지 말아야 할 미친 군상들!
내가 어쩔 수 없다면 만나지 말고 피해야 할 쓰레기들까지..
실수로 만났다면 정에 끌리지 말고단호하게,
싹둑 잘라버렸어야 했는데요...
기력도 쇠하고 늦어버렸지만...
지금도 감정 분리 수거중
인간 분리 수거중 ㅠㅠ
댓글과 공감은 저에겐 항상 힘이 됩니다. 꾸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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