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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리랑! 민족화해는 아리랑으로부터!

von3000 2018. 3. 27. 02: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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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정상회담이 한 달 남았다.

 

이번주 판문점 고위급회담(29)과 우리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41,3)으로 대화의 모멘텀을 이어간다. 

남북은 오는 29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고위급회담을 개최한다. 정상회담에 합의한 후 첫 남북간 공식회담이다. 이번 회담은 남북 정상회담 날짜와 일정을 비롯해 정상회담에 오를 의제 관련 대략적인 스케치를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측되어진다.

회담에는 남측 수석대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북측 수석대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고위급회담이 끝나고 30일 제3차 회의를 열고 회담에서 나온 내용 관련 후속 논의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2012년때로 기억하고 있다. 아리랑(이기철편곡)이란 곡이 이렇게 아름다운가를 새삼 느꼈던 때가....

어느 오케스트라가 연주한 것도 아니고, 어느 명창이 토해내는 아리랑도 아니었다. 그냥 온몸이 기타였던 젊은(당시,17) 기타리스트가 기타 한 대로 연주한 것뿐이었다.

앞으로 통일에 과정, 10여년을 가장 많이 불리워질 아리랑연주를 들려드린다.

 

 

Arirrang연주, 기타리스트 F

 

 

31일에는 남측 문화예술공연단이 북측으로 간다.

160여명으로 꾸려진 예술단은 전세기를 타고 서해직항로를 통해 방북한다. 41일과 3일 동평양대극장과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단독 공연과 남북 합동 공연을 한 뒤 3일 귀환한다

공연에는 가수 조용필, 이선희, 최진희, 윤도현, 백지영, 걸그룹 레드벨벳, 정인, 서현, 알리 등이 참여하는데 남북 합동 공연을 늘리면서 예술단 규모와 구성에도 약간의 변화가 있을 것으로 예상된다. 정부는 부처간 협의와 판문점 연락채널을 통한 남북간 협의를 통해 선곡 등 남은 논의를 마무리 지을 예정이다. 참여 예술인들은 이번주 리허설에 돌입한다.

당연히 마지막 노래는 '아리랑'일 것이다.

 

버려진 개

 

구전되어오면서 비록 아리랑노랫말이 개인적인 넋두리의 비중이 컸다 할지라도 그것마저도 근세의 민족사가 분명히 반영되어 있다. 농부든 어부든 광부든 청소년이든노인이든 각자가 생활 속의 애환을 아리랑에 담았다는 점에서 우리의 노래가 된 것이다. 민족이 위기에 처했을 때도 동질성을 지탱하는 가락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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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백산맥의 큰 줄기따라 ‘정선아리랑’‘밀양아리랑’‘진도아리랑이렇게 3대아리랑으로 나뉜다.

3대 전통 아리랑을 제외한 여러 아리랑을 보면, 춘천아리랑--한말에 춘천에서 의병투쟁을 벌일 때 부른 노래〉〈본조아리랑--대원군과 민비의 권력 싸움을 민중들이 성토한 노래〉〈광복군아리랑--만주 광복군의 독립의지를 담고 있는 노래〉〈치르치크 아리랑--조국을 빼앗기고 소련으로 떠난 알타아타시의 한인들이 부른 노래등이 있다. 대중가요 아리랑으로 아리랑 삼천리,영암아리랑등이 있다. 남북이 분단된 지금, 통일을 꿈꾸는 우리에겐 아리랑이 민족의 노래로서 널리 불리게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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