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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격의 중요성
예전엔 같은 업종끼리도
최소한의 간격을 두었지요.
일부러 한 군데로 모아 골목 상권을
만들어 내는 창의성이 돋보일 때도
있기도 했구요.
지금은 시대도 바뀌고
시절도 흘러가 버리면서
따뜻함마저
흩날리고 나니
남는 게 없네요.
지금 세대는 많이 달라졌지요.
어려울 때 서로 돕는 것도
엄청난 미덕이 되어 버린 우울한 상황이죠!
그렇다고 이 상황을 계속 지켜봐야만 하는 지...
어떻게 손써봐야 하는 데
혼자서는 그럴 수가 없네요.
질문하나 드릴게요!
가까운 친구의 좋은 일에 함께
기뻐할 수 있을까요?
쉽지 않습니다.
배가 살살 아프기 시작하거든요.
그런데
세상의 아름다움과 세계의 평화라는 것이
멀리 있지 않아요.
바로 이것이죠.
"가까운 지인이 기뻐하는 일에
그대도 함께 기뻐할 수 있는 감정!"
맞는지 틀린지는 잘 모르겠네요.
그렇지만 이건 분명해요.
어려울 때 서로 돕는 것으로만
만족하지 않았으면 해요.
그러면
이기적 인간은 끝없이 이기적이 되고
이타적 인간은 기력이 다 소진되어
폭발로 산산이 부서져버려 점점 더 아파갈거에요.
좀 엉뚱합니다만,
최소한 동업자 정신만이라도 갖고 계셔야
같이 갈 수 있지 않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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