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기/Cafe Von

예의에 대한 짧은 단상

von3000 2018. 11. 19. 12: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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홍대앞 카페

서울홍대앞 어느카페

 

 

예의에 대하여

 

 

관계에 있어
소통에 있어
너무 힘들어지는 시절이다.
여기에
많은 말들을 하지만
사실
예의에 칼날은
상대방을 향하는 것이 아니다.
나를 향하는 것이다.
예의를 차린다는 것은
나의 마음 매무새를 가다듬는 것이며
한없이 평화로운 마음으로
스스로의 품격을 높인다는 것이다.

마음의 칼날은 늘 자아를 향하고
그것의 후과인
예의 (혹은 매너)라 불리우는 것에 대한
칭찬과
비난은 자기의 몫인거다.

그러니
상대방에게 예의를 차리는 것이 아닌
스스로에게 예의를 높이는 것.

참새의 날개짓 만큼의 간격을 유지하고
스스로의 품격을 드높이는 것.

그것이 자기 삶의 대한 예의이며,
살아있는 것에 대한 예의이지 않을까~

 

by, Kim Vo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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