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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민특위와 적폐청산은 같은 길에 있다

von3000 2018. 12. 11. 1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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적폐청산과 반민특위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은 지난 7A4용지 두 장 분량의 유서를 남기고

스스로 목숨을 끊었다.

그는 유서에 모든 걸 안고 가겠다.

모두에게 관대한 처분을 원한다는 취지의 글을 남겼다.
이 전 사령관은 20144월부터 7월까지 지방선거와 재보궐선거 등 각종 선거 일정을 앞두고 당시 박근혜 대통령과 여당이었던 새누리당의 지지율을 관리해왔다. 그러면서 세월호 유가족들의 정치 성향과 개인 정보를 지속적으로 수집, 사찰했다는 혐의로 검찰 수사를 받아왔다.

검찰은 지난달 29일 이 전 사령관에 대해 구속영장을 청구했지만

법원은 3일 기각했다.

 

배현진 자유한국당 대변인이 자신의 페이스 북에서

고인이 되어버린 이재수 전 기무사령관을 조문하고 왔다고 운을 뗐다.


이어 문재인 정부는 이제라도 보복의 칼날을 거두어야 한다.

정권 2년 차,

벌써 검사 한 분과 장성 한 분이 억울함을 호소하며 목숨을 버렸다. 언제까지 전 정권을 찌르며 적폐 정치를 연명할 수 있겠나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하시는 말씀.

피 맛은 광기를 부른다. 악업은 반드시 스스로에게 돌아올 것이다.”

 

귀가 막히고 코가 막히는 순간이다.

지금의 상황을 누가 만들었는가?

현재는 과거의 잘못된 선택으로 탄생하는 법!

미래는 내가 하는 행동으로 충분히 내다볼 수 있는 법!

해방 후 일제청산을 하나도 하지 못한 선택이 지금이다.

반민특위와 적페 청산을 비교하는 것 자체가 그렇지만,

같은 길에서 생긴 일이니...

 

적폐청산

사진출처,일산아재님 블로그, 영화나쁜녀석들2’의 조용히 적폐청산하는 내용

 

일제의 잔재들을 청산하기 위하여 만든 반민특위를 무력으로 없애면서

일제 36년간 그 매국의 핵심들과 잔챙이들 중 단 한명도 처벌받지 않았다.

2만여 명을 처단한 프랑스의 경우에는 지금도 공소시효도 없다.

아직도 그 내용들이 발견되면 즉각 재판에 회부된다.

조국을 배반하고 동포를 죽음으로 내몬 것은 반역죄이다.

그들에겐 자비가 있을 필요가 없다.

 

백성들로부터 빼앗은 땅들과 재물들을 그대로 물려받은 그 후손들은

아직도 날고 긴다.

쪽팔리게 시리...

 

지금의 적폐청산은 반드시 필요하다.

유서를 남기고 자살한 분들에 대한 약간의 연민을 느낄 수 있지만

또 다시 역사를 반복시켜선 안 된다.

이는 민주주의의 후퇴이자, 역사의 걸림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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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결할 것은 해결하고 넘어가자.

처벌 받은 것은 처벌 받고 사과할 것은 사과하고

용서가 필요하면 국민의 공감이 중요하며 국민들이 해줄 것이다.

잘못이 있다면 진심으로 사과하라.

 

얼렁뚱땅 넘어가서는 늘 사상적 후진국에 머물러 있을 것이다.

 

시실 그 피를 이어 받은 것이 어디인가?

자유한국당! 바로 당신들이 아닌가?

이미 해산 절차를 밟아야 할 너희들을 아직도 존재하게끔 한 것은

우리 국민들의 아량일까?

각성의 부족일까?

 

그러니 함부로 떠벌이지 마라.

당신들의 세상은 이미 지났다.

세계는 이미 이렇게 흘러가고 있다.

 

나쁜 녀석들

사진출처,일산아재님 블로그,영화나쁜녀석들2’의 주인공들

 

 

배현진은

인간은 때로 가슴에 묻고 시간에 희석시켜도 하늘은 잊지 않는다.”고 라고 떠벌인다. 이것은 아주 작은 일에나 해당되지 전 국민을 상대로 한 사기극이나 매국노에 해당되는 것이 아님을 모르는가?

역사의식이 하나도 없이, 이렇게 무식해도 되는 건가?

제발 공부 좀 하시길...

 

다시 하지만.

잊지 않는 건 하늘만이 아니다.

인간 이하의 마인드로 권력을 휘두른, 그 뿌리가 일제의 잔재에서 탄생한 너희들이 아닌 척하는 모습들.

아무리 색깔을 입혀도 매국의 씨앗은 변하지 않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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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민특위의 처절한 교훈을 분단을 조종했던 그 세력의 아류들을 잊지 않아야 한다. 일제 잔재로 세워진 너희들, 너희들의 권력!

용서받지 못할 것이다.

문재인 정부는 눈치 볼 이유가 없다.

촛불의 요구는 이것이었다. 촛불의 힘이란 무기로 민주주의의 들불을 다시 타오르게 해야 한다.

 

정부여당도 정신을 차려야 한다. 적페청산! 이 문제에 타협이란 없다.

그대들에게 그런 권력을 국민들은 주지 않았다.

혹시 오만증후군을 가슴에 담고 있다면 지금 이 순간,

스스로를 돌아볼 것을 권한다. 칼날은 당신들에게 주어져 있지 않다.

그 권력의 칼날은 양날의 검임을.....

 

잠깐 위임을 했을 뿐이다.

시간은 짧다.

권력은 영원하지 않다.

우리는 얼굴 알리기에 급급했던, 옛날의 시대의 부름에 한 치의 주저함 없이 일어나 손잡았던 사람들이 있다. 마음으로 지지한 평생을 빚을 안고 사는 사람들도 있다. 그러니 그대들도 권력이 한계를 분명히 느낄 것이다.

그 옛날, 일부 ‘4.19세대의 변절에 분노했던 그대들이다.

 

사진출처,구글이미지, 반민특위를 노골적으로 반대하는 이승만

 

 

열심히 살고 지금까지 그런 삶을 지향하면서 후손들에게 그 가치를 이어나가고 있는 수많은 타자들의 시선이 있음을...

이들은 그냥 민초들이 아님을...

 

그래서 우린 그대들을 기다렸던 것이 아니라 초인을 기다리고 있다.

그대들 또한 그대들이 잘나서 국회의원이 되고 고위직이 된 것은 아니다.

민초들 속에서 민초들의 아픔과 분노에 대하여 공감 한번 못해본 이들이 정부여당에도 수두룩하다. 사실은 너무 많다.

지금 판단을 잘하여야 할 것이다.

이번 예산안 관련부분에서 어쩔 수 없었다 할지라도

내가 사는 이유를 사색하면 좋겠다. 제발!

 

영화 매드맥스의 명대사!

세상을 누가 망쳤지?”

온건한 태도와 중립적 입장이 세상을 망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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