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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 장편다큐, 베트남 현지 개봉

von3000 2018. 12. 6. 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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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항서-영감을 주는 사람'

 

박항서 감독이 이끄는 베트남 축구대표팀은 6일 오후 730분!

베트남 하노이 미딘 경기장에서 필리핀을 상대로 아세안축구연맹(AFF) 스즈키컵 2018 준결승 2차전을 치른다.

지난 2일 필리핀에서 열린 1차전에서 승리한 박항서호는 이날 경기에서 비기기만 해도 결승에 진출,

10년 만에 스즈키컵 우승에 도전한다.

물론 질 수도 있다.

이기고 지고는 공이 둥굴기 때문이다.

누구는 박항서를 보고 인생 2막의 승리라고 말한다.

그러나 삶에는 연극처럼 1, 2막이 없다. 현재진행형인 과정뿐이다.

박항서의 삶은 지금 그 과정에 있다.

  사진출처,다큐공감 캡처

 

축구밖에 몰랐고 축구가 전부인 그에게 베트남에서의 감독으로서의 생활은 치열 했을 것이다.

그런 일상의 삶과 그의 생각을 모아 만든 장편 다큐멘터리가 베트남 현지에서 14일 개봉한다.

박 감독과 그의 축구 전략 등을 다룬 장편 다큐멘터리 영화의 제목은 '박항서-영감을 주는 사람'이다.

 

롯데엔터테인먼트 베트남 법인과 현지 영화사 '뜨하오 베트남'이 합작으로 제작한 110분짜리 다큐멘터리는

올해 초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신화를 쓴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경기 명장면을 보여준다.

또 박 감독 인터뷰와 경기장 밖의 삶, 축구팬들의 열렬한 응원, 베트남 축구대표팀의 훈련 과정 등을 소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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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U-23 챔피언십에서 준우승 신화를 쓰고도 결승에서 패했다고 고개를 떨구는 선수들을 향해

 

"절대 고개 숙이지 마라. 우리는 베트남 축구의 전설이다"라고 격려하는 영상도 넣었다.

 

현재, 이 장편 다큐멘터리의 트레일러는 소셜미디어를 타고 빠르게 확산하면서 인기몰이를 하고 있다.

얼마 전, 박항서 감독에 대한 글을 썼었지만 특별한 소식이어서 다시 쓴다.

박항서 감독의 굴곡진 과거와 기적이라는 현재를 다큐는 보여줄 것이다.

그렇지만 아무도 모르는 미지의 미래까지 우리는 다 알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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