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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리아 공습! 화학무기는 진짜 있을까? 공습 반대시위

von3000 2018. 4. 16. 1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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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출처,REUTERS,연합

 

미국을 중심으로 영국, 프랑스 등 서방 국가들이 14(시리아 현지시간) 새벽 시리아 정부의 화학무기 사용과 관련해 '응징 공격'에 나섰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3일 밤(미국시간) 백악관에서 TV로 생중계된 연설을 통해 "조금 전 미군에 시리아의 독재자 바샤르 알아사드의 화학무기 역량과 관련된 타깃에 정밀타격을 시작하라고 명령했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프랑스와 영국 군대와의 합동 작전이 지금 진행 중이며 "화학무기는 괴물같은 범죄 행위이며, 오늘 밤 우리 행동의 목적은 화학무기 생산, 사용, 확산에 맞서 강력한 억지력을 확립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이는 트럼프가 미국 대통령에 취임한 후 처음으로 시리아 정부군을 목표로 한 군사적 공격 행동이다. 미국 정부는 시리아 반대파가 통제하고 있는 구역 내에서 발생한 화학무기 공격에 대한 보복이라고 밝혔다.

화학무기! 이라크 전쟁에서도 화학무기가 문제였다. 미국은 이라크 내에 있는 대량살상무기를 없애기 위해 이라크를 침공했다. 한국도 이에 동참했다. 이라크 무너지고 미국이 이라크의 전지역을 뒤져도 대량살상무기(화학무기 포함)의 존재는 나타나지 않았다.

그 많은 이라크 국민들이 죽고 군인들이 죽고 대량살상무기는 없고 책임을 누가 졌는가?

 

시리아 정부는 시리아 내에 화학무기는 없으며, 이미 러시아의 중재하에 갖고 있던 화학무기도 폐기된 상황이라 발표했다. 재래식 무기만으로도 반군세력을 압도하여 승리를 목전에 둔 상황이었다. 이에 러시아, 이란, 터키의 중재의 힘이 큰 것도 사실이다.

전쟁에서 반군을 소탕을 하고 종전과 함께 협정을 맺는데 왜? 화학무기를 사용했을까?(했단 말인가?) 이해 할 수 없는 대목이다.

 

미국의 상황으로 돌아가보자.

미국은 시리아에서 미군을 빠른 시간 내에 미군을 철수할 것이라 했다. 이제 더 이상 미군의 할 일은 없어졌다고 발표하면서 말이다.

또 미군이 공격하기 위해선 미 의회의 승인을 받아야 하는데 받지 않았다.

여기에 유엔 안보리에 화학무기 사용과 존재에 대한 조사를 진행하기도 전에 공습을 단행한 것이다. 러시아는 "이번 화학무기 사건에 대한 조사를 전개하기에 앞서 '근거 없는 지목'을 해서는 안 된다고 수차례 밝혔다.

트럼프는 급하게 됐다.

남북, 북미정상회담으로 한반도의 평화가 안착되어가는 시점에 시리아에선 이미 러시아의 입김이 작용하여 미국은 비주류로 밀려나게 됐다. 영국과 프랑스는 경제적 이익 이외에는 아무것도 없다. 식민지 시절 그 권력욕, 지배욕을 그 후손들이 아직도 털어내지 못하는 유전병을 앓고 있기 때문이다.

 

트럼프와 러시아와의 관계다.

친러파였던 트럼프가 특검을 받고 있다, 이번 공습에 트럼프는 러시아에게는 미리 통보조차 하지 않았다. 자신과 러시아는 사이가 이렇게 멀다는 것을 시위 하듯이 말이다. 변명이 급하게 된 것이다.

또한 트럼프가 다급하게 국내외를 향해 'Strong Man' 이미지를 보여줘야 했다. 트럼프가 대통령에 취임한 이래 개혁조치는 진행이 더디고 어려웠다.

실례로 여론은 이민 관리통제 문제에 있어 트럼프는 우왕 좌왕하면서 지지도와 위신은 땅바닥에 떨어진 상황이다.

트럼프는 이번에 시리아 정부군을 불시 공격의 목표로 잡은 것은 러시아와의 관계와 지지도에 대한 변명하려는 요소가 내부에 있는 듯하다.

 

러시아, 이란, 터키의 중재는 시리아에서 교전을 벌이는 양측이 휴전 협의를 맺는데 큰 힘을 발휘했다. 분명 미국은 이 장면을 보길 원치 않았다.

그렇지만 미국 뜻대로 움직이지 않았다.

이제 다시 시리아 정세가 예사롭지 않게 마구 뒤얽혀 있고 각 방면과 각 파벌의 이익이 복잡하게 꼬여 해결하기 쉽지 않은 상황이 되어버렸다. 아주 위험한 상황에 미, . 프는 공습을 감행했다. 심지어 정세가 더욱 복잡하고 위험한 방향으로 발전할 수도 있다는 점(3차세계대전)을 알면서도 말이다. 이 또한 미국 영국, 프랑스의 책임으로 역사는 기록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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