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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의 발리우드 톱배우 아미타브 밧찬(Amitabh Bachchan)

von3000 2018. 11. 22. 11: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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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dia!

세계에서 인구가 두 번째로 많고(135천여명) 일곱 번째로 땅덩어리가 큰 나라이다.

세계 4대 문명의 발상지(인더스강 유역)이기도 하다.

수많은 침략과 오욕의 역사, 내부의 갈등들이 뒤엉켜져 있는 속에서도 

마하트마 간디등 수많은 세계적 영웅들이 탄생들도 즐비하다.

 

갠지스강

사진출처,갠지즈강, Wikipidia

 

힌두교가 전체 인구의 80%가 넘는다.

이 힌두교가 낳은 계급사회, 이것이 갈등의 주원인이기도 하다. 많은 인구가 농업에 종사하며, 빈부의 격차가 심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수많은 사람들이 모여 사는 이 인도는 소프트웨어 강국이며,

할리우드에 비견되는 인도의 발리우드! 그들만의 독특한 영화의 세계는 점점 넓은 세상으로 향하고 있다.

그만큼 인도 발리우드의 영화는 예너지와 힘이 있다.

 

얼마 전,

인도 발리우드의 톱배우가 사재를 털어 농부 1400명의 은행 빚을 대신 갚아줘 저잣거리의 화제를 몰아오고 있다.

발리우드 최고 인기 배우 중 한 명인 아미타브 밧찬(Amitabh Bachchan,76)20일 블로그를 통해

 

 "UP(우타르프라데시 주) 출신 농부 1398명의 은행 대출을 갚아주는 작업이 마무리 하게 됐다. 총 경비는 450만 루피(64천만 원)가 들었다.“

 

인도 톱배우 아미타브 밧찬

  진출처,연합

 

밧찬이 이처럼 농부 부채 해소에 발 벗고 나선 것은 인도 농업 환경이 매우 열악하기 때문이다.

인도 농부 대부분은 가뭄, 관개시설 부족, 생산성 저하, 은행 부채 등에 시달리고 있다.

이러한 요인으로 경제난에 허덕이는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인도에서는 1995년 이후 30만 명이 넘는 농부가 생활고에 시달리다 못해 목숨을 끊은 것으로 보고가 됐다.

특히 인도 북부 우타르프라데시 주는 2억 명이 넘는 주민 중 75%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밧찬의 고향이기도 하다.

밧찬은 올해 초에도 자신이 사는 뭄바이 인근 마하라슈트라 주의 농부 350명의 부채를 대신 갚아주기도 했다.

 

밧찬은 말한다.

"마하라슈트라가 처음이었고 이번에는 우타르프라데시였다. 농부의 짐을 덜어주려던 바람이 이뤄져 내면에 평화가 퍼진다"

 

이러한 아름다움을 게속 이어갈 것을 암시하는 듯 하다.

어떠한 정치적 의도를 갖고 행한 일은 아닌 것 같다.

그들로부터 받은 인기와 명예, 부를 연세가 들어가면서 다시 환원하는 무의 세계로 다시 돌아가는 과정으로 받아들이고 싶다.

 

인도영화 핑크

  사진출처,네이버영화, 아미타브 밧찬이 주연한 2016년 영화

 

 

배우이자 프로듀서이기도 한 밧찬은 1960년대 후반 이후 190여 편의 발리우드 영화에 출연하며 인기를 누리고 있다. 2013년에는 레오나르도 디카프리오(Leonardo DiCaprio)가 주연한 할리우드 영화 '위대한 캣츠비'에도 출연한 인도 최고의 배우이다.

 

팍팍하게 돌아가는 지구별속에서도 수많은 관계망속에서 지치고 아프고 죽어지더라도

해답 또한 이 관계망속에 있는 건 아닐까?

세계 곳곳에서 이러한 소식들이 들려오는 걸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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