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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말 테러리스트 이언주의원, 반문연대

von3000 2018. 11. 16. 1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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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언주의원에게 하고 싶은 마지막 한마디

 

 

많은 분들이 이곳에도 언급해서 글을 안 쓰려다. 공황발작이 날 것 같아서 한마디 써야겠다.

요즘 정치권에서 언론의 자주 거명되는 이가 바른미래당 이언주의원이다. 조금 좋은 일로 언론에 거론되면 참 좋겠지만 이언주의원은 유감스럽게도 단 한 번도 그런 경우가 없었다.

전문직 여성이 각 정치권에서 절실히 필요할 때 같이 더불어 민주당에서 국회의원 배지를 달았다.

그리고 대선 때 안철수 의원을 따라 국민의 당으로 당적을 옮겼다.

대선 이후 국민의 당은 쇠락의 길로 떨어지기 시작한다.

이때부터 이언주는 더욱 노골적으로 자신을 어필하기 시작한다.

 

사진캡쳐,SBS

 

 

겨우 잠재웠던 건데 다시 떠오른다.

17년 729일 열린 국민의당 원내정책회의에서 29~30일 이틀간 열린 비정규직 노동자 파업에 대해 "파업은 헌법정신에 따른 노동자 권리지만 아이들의 밥 먹을 권리를 해쳐서는 안 된다"며 파업에 동참한 노동자들을 나쁜 사람들이라 칭했다.

그 후 SBS기자와의 전화 녹취영상이 뉴스에 대해 나올 때 이언주의 정치 생명은 끝난 것이다. 민심을 대변하며 사람들을 위한 입법과 감시, 그들에게 더욱 다가가야 할 국회의원의 그들의 파업 현장은 물론 그들의 삶을 송두리째 비하하는 순간, 이언주는 우리의 뇌리에서 살아진 사람이었다.

그런데 다시 부활하다니... 그것도 무슨 말도 안 되는 소리를 가지고 말이다.

 

사진출처,오마이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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운동권 출신 정치인에 대한 퇴출을 강력하게 말하는 저의가 뭘까?

그는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그 당시 군부독재에 맞선 학생운동권이 돌과 화염병을 던지며 저항할 때, 본인은 자신의 미래를 위해 열심히 공부하고 했다며 나라사랑의 다른 방법임을 강조했다. 자가당착이다.

그 시기 학생 운동권에 직접 몸담진 않았지만 정서적으로 지지를 보내는 젊은이들이 얼마나 많았으며, 마음 아프게 보내지 않은 이없다. 학생 운동권과 지지하는 천연학생들, 노동자, 농민들, 넥타이부대로 일컬어졌던 화이트칼라층까지 모두가 이뤄낸 결과물이다. 그 당시 이들보다 한발 앞서 나섰던 사람들을 우리는 운동권이라 부른다.

이언주의원은 자신의 미래를 돌보지 않았던가? 지금도 마찬가지다. 보수가 갈 길을 몰라 헤매는 틈을 타 언론의 핫한 존재로 자신만의 미래를 챙겨가고 있다. 자신의 지역구의 시민들과는 전혀 다른 가치를 들먹이는 것이다.

지금 국민들은 예전에 실망했던 보수정부에 기가 다 빨려버렸고 새로운 진보정부를 매의 눈이 되어 쳐다보고 있다. 간절히 바라보면서...

 

같은 당 하태경의원과의 설전도 가관이다.

운동권 출신 정치인들이 잘못하는 게 있다면 그 심판은 국민들이 몫이다. 이언주의원 당신이 하는 것이 아니다. 국민들에게 그들의 잘못된 모습들을 알려주는 것이었다면 그 내용은 훨씬 구체적이어야 한다.

이게 도대체 뭐하는 짓인지 같은 인간으로서 도저히 이해가 안간다. 이제 얼마 안남은 것 같다. 친박은 사라질 것이다. 홍준표와 이언주 그리고 안철수까지도 평화, 통일의 길에 막말 테러리스트들이 등장할 것이다.

눈크게 뜨고 지켜봐야 하는 대목이다.

하긴 이들이 간과하는 게 하나 있지. 나날이 늘어나는 국민들의 민주주의 의식을 전혀 모르고 있다는 것이다.

 

사진출처,오마이뉴스

 

작년 6, 강경화 외교부장관 인사청문회에서도

강경화 후보자의 외교부장관 임명을 반대하며 "외교부장관은 남자가 해야 한다"고 해 입방아에 오른 적도 있다.

이것은 또 어떤 가치관에 의한 떠벌림인가? 인간들의 관계에서 가장 소중한 것은 경청이다. 이런 경청 없이 떠벌릴 자격 없다. 또한 학교 급식 조리사들의 파업 때처럼 그들의 삶에 구체적으로 들어가 보지 않고 어떻게 말할 수 있는가? ‘조사 없이 발언권 없다

여자가 외교부 장관이 되지 말아야 하는 이유를.... 이건 글 쓰는 내 손만 아프다.

이언주의원 당신은 지금 국민들에게 세상 살아가는 맛들을 못 느끼게 만드는 갈등유발자이다. 또 좌절과 절망만을 주어 국민들의 모든 기력을 뺏어가 ‘Burn-out증후군을 만드는 스트레스유발자이다.

국회의원 소환이 절실하다. 국민들의 정신 건강을 위하여!

그러니 올라가려 하지 말고 내려와야 할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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