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에게 맡겨라(Put it to the people)" 영국 수도 런던에서 100만 명의 시민(주최 측 추산)이 영국의 유럽연합 탈퇴를 반대하며 ‘제2의 국민투표’를 요구하는 시위를 벌였다. 영국 노동당의 톰 왓슨 부대표와 니콜라 스터전 스코틀랜드 자치정부 수반 등 브렉시트에 반대해 온 정치인들이 대거 참석하는 등 시민들은 [국민에게 맡겨라]는 팻말을 들고 런던 시내를 행진했다. 영국 의회 청원 사이트에서 진행 중인 브렉시트 취소 온라인 청원 서명자 수도 이미 400만 명을 넘어섰다. EU와 영국은 22일 EU 정상회의에서 영국 의회가 브렉시트 합의문을 승인하면 오는 5월 22일 영국이 EU를 탈퇴하기로 합의했다. 2019년 3월 23일 런던 도심에서 열린 브렉시트 반대 시위에 참여한 한 참가자가 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