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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조주의 2

언어학자 페르디낭 드 소쉬르, 그리고 김춘수의 꽃

자유로운 영혼이란 사실 없는 게 아닐까? 우리는 늘 어떤 시대, 어떤 지역, 어떤 사회집단에 속해 있으며 그 조건이 우리의 견해나 느끼고 생각하는 방식을 결정한다. 사실 보면 우리는 생각만큼 자유롭거나 주체적으로 살고 있는 것이 아니다. 오히려 대부분의 경우 자기 집단이 수용한 것만 선택적으로 보거나, 느끼거나, 생각하기 마련이다. 온갖 갈등의 진원지이기도 하다. 그리고 그 집단이 무의식처럼 배제하고 있는 것은 애초부터 우리의 시야에 들어 올 일이 없다. 또한 우리의 감수성과 부딪히거나 우리가 하는 사색의 주제가 될 수 없다. 우리는 스스로 판단하고 행동하는 ‘자율적인 주체’라고 믿고 있지만 사실, 그 자유나 자율성은 상당히 제한적이다. 이것이 자유나 자율성을 상당히 제한적이라는 사실을 파헤쳐 온 것이 ..

저기/인물 2018.07.28

mbc'아마존의 눈물' C.레비-스트로스의 '슬픈 열대'

‘아마존의 눈물“ 김진만 PD는 ’아마존을 하늘에서 바라보면 충격적인 관경을 볼 수 있다고 한다. 아마존 어디선가 항상 산불이 나있다 . 브라질이 아마존을 개발한다고 불을 내고, 그 장소를 농장과 목장으로 지어서 소와 콩을 키우려고 하고 있다는 것이다.‘ 자연에 도로가 시작되면 걷잡을 수 없다. 도로를 내주겠다고 시작하면서 그곳의 환경을 파괴하고 개발하고 있는 현실이이다. 현재 원주민들 중에 도시에 예속되어 사는 부족도 많다. 청년들이 도시의 맛을 알아버렸다. 근대 역사를 보더라도 식민지 국가에서 처음 하는 일은 도로망, 철도망을 연결하는 것이다. 일본이 그랬던 것처럼, 군대를 파견하기 쉬운 것이기도 하지만 곳곳에 그들의 정신을 퍼트리는 것이다. 사진출처,아마존의 눈물중에서 지구가 해 왔던 것, 만들어 ..

저기/인물 2018.0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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