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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몸부림. 못사는 나라의 처절함

von3000 2018. 3. 23. 0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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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 변화 난민,빈곤 전쟁의 악순환

 

인도는 극심한 가뭄으로 농지 쩍쩍 갈라지고인도 동부 오디샤주 바드라크시 인근 바수데브푸르 마을에서 한 여인이 가뭄으로 갈라진 농지를 힘없이 내려다보고 있다. 극심해진 지구온난화로 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에서 가뭄 피해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바드라크=AP 뉴시스

 

가뭄

사진출처 : World Resources Institute

 

지난해 미국의 이익에 반한다며 파리협약 탈퇴를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나라 미국도 전 지구적 기후변화의 안전지대는 아니다. 미국은 세계 탄소배출국 2위다.

 최근 위성 관측 결과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항구 뒤쪽 연안 지형이 해수면 상승으로 급격히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디언은 샌프란시스코공항, 포스터시, 트레저아일랜드 지역은 해마다 10mm씩 가라앉고 있다두 차례의 세계대전 전에도 전쟁의 위험을 알려주는 분명한 징후가 있었음에도 눈앞의 이익에 매달린 사람들이 그것을 외면했던 경험을 돌이켜야 한다고 지적했다.

 

 사진출처,세계일보

 

 

역설적인 것은 극지점의 해빙과 지구온난화로 인한 직접적인 피해가 화석연료를 많이 쓰는 선진국이 아닌 아프리카와 동남아시아 등 상대적으로 빈곤한 지역에 집중되고 있다는 사실이다. 미국 뉴욕타임스(NYT)12지구온난화가 극빈국가를 고문하고 있다는 제목의 기사에서 거주민 수백만 명이 가뭄과 물 부족으로 생존을 위협받고 있는 아프리카의 상황을 조명했다.

 

 NYT에 따르면 케냐, 소말리아, 에티오피아에서 2011년부터 이어진 극심한 가뭄으로 이 지역 주민들은 기르던 양떼가 떼죽음을 당해 당장 끼니로 먹을 양젖조차 구하지 못하고 있다. 현재 케냐 국토의 75% 이상이 물 부족 지역이다.

 

 

 

지구의 몸부림. 못사는 나라의 처절함

인디펜던트는 기후변화로 해수면이 올라와 거주지와 학교를 잃은 인도네시아 연안을 10일 보도했다.

외출시 발목까지 차오른 바닷물을 헤치며 걸어가야 하는 자바섬 북단 마을 주민들의 생활 모습이 지구온난화가 만들어낸

변화를 뚜렷이 보여준다. 다른 해변마을 데막 주민들은 파도가 칠 때마다 집 안으로 밀려드는 바닷물 때문에

콘크리트 블록을 쌓아 그 위에 TV와 냉장고 등 가전기기를 올려놓는다.

국제습지연합에 따르면 파도를 막아주던 인도네시아의 아열대 수림 면적은 30년 전의 절반 이하로 줄었다.

 

 

북극 노아의 방주종자저장고는 지반이 녹아 균열 400만여 종의 식물 종자를 보관한 노르웨이 북부 스발바르섬의 최후의 날 저장고’. 최근 급격한 지구온난화로 지반의 동토층이 녹으면서 구조적인 문제가 발생했다. 스발바르=AP 뉴시스

 

 

처절한 가뭄

사진출처,천산천하유아독존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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