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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 45

또 다시 나하고 둘이서만 논쟁을 벌이고 잇네....

서로 알아간다는 것에 대하여.... 흐미~~~ 어쩌다 보니 또 내가 1번이 됐네 내가 말하고 싶은 건 말까? 죽어서 하늘로 올라간 뒤 별이 된 너의 친구별과 눈을 맞춰보지 않고서 어떻게 별이 될 수 있을까? 어제 내린 빗줄기의 물방울 갯수를 헤아려 보며 땅속 밑으로 사라져간 친구들이 보고싶어 철봉 밑 모래바닥에 그리움을 그려보지 않았다면, 눈물이 전하는 통곡을 어떻게 알까? 어스름 저녁 집으로 돌아오는 길 개미들과의 평행선을 그리며 걸어가다 잠깐 소피볼라고 대열 이탈한 개미를 밟아 죽인 그들의 숫자를 떠올려 보지 않고 타인의 인생을 거론할 수 있을까? 술을 많이 마신 날, 그런 날이 아니어도 위액마저 달달 긁어내어 토해내는 누런 무의식 소리에 귀 기울여 보지 않고서 어떻게 그대의 마음을 그릴 수 있을까?..

저기/인물 2018.03.24

괴물과 맞서려면 계란으로 바위를 칠 줄 알아야 한다

"중요한 일은 늘 길목에서 일어나지. 선택의 기로. 경계선에서... 고대 어부들은 두 물길의 경계선에서 고기를 기다렸어. 작은 고기가 한쪽 물길 끝에 오면 다른 물길의 큰 고기가 와서 잡아먹거든. 그럼 어부는 한번에 다 잡는거지. 그 길목에서.." (어느 영화의 대사중에서,까먹음) 허허세상님의 블로그. 계림이강의 모습. 만년필 그림 옛날 어부들은 먹고 살기 위해 바다로 나간다. 혹여 풍랑이라도 만나는 날엔 며칠씩 집에 돌아오지 못하기도 하고 저 먼 하늘나라로 가기도 한다. 이때 자식들은 누구랄 것도 없이 함께 키우고 성장시켜 나가는 것. 모두가 우리 아이인거다. 이것이 진정한 공유죠. 행복은...개인이라는 개념이 없고 비교 대상도 없으며 모든 것이 함께인 것이다. 심지어는 생존까지도... 사진출처,연합뉴..

저기/이슈! ~ 2018.03.23

지구의 몸부림. 못사는 나라의 처절함

기후 변화 → 난민,빈곤 → 전쟁의 악순환 인도는 극심한 가뭄으로 농지 쩍쩍 갈라지고… 인도 동부 오디샤주 바드라크시 인근 바수데브푸르 마을에서 한 여인이 가뭄으로 갈라진 농지를 힘없이 내려다보고 있다. 극심해진 지구온난화로 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에서 가뭄 피해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바드라크=AP 뉴시스 사진출처 : World Resources Institute 지난해 “미국의 이익에 반한다”며 파리협약 탈퇴를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나라 미국도 전 지구적 기후변화의 안전지대는 아니다. 미국은 세계 탄소배출국 2위다. 최근 위성 관측 결과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항구 뒤쪽 연안 지형이 해수면 상승으로 급격히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디언은 “샌프란시스코공항, 포스터시, 트레저아일랜드 지역은 해..

저기/이슈! ~ 2018.03.23

쓰 레 기

사진출처,오만과편견 중에서 Guitarist F 쓰레기 by, F 난 아무것도 할 수 없엇다. 이상태에 놓여진지 꽤 된같 다. 누군가 있어주길 바랫던것 같다. 누군가 없어진걸 생각해보앗다. 근데 왜 하염없이눈물만 날까 하필 왜 이 흐름에 멈춰버린걸까. 달라질 건 없었다 그들은 외면했다 내맘을 보지못한채 사랑도 해보았다. 절망에 빠져봤다. 남은건 작은 소년뿐이었다. 난 기억되길 바래고있었다 이 세상속에 내이름을 새기고 싶었다 쉽지않은 길을 스스로 선택했다. 너무 많은것들을 한번에 봤다. 근데 왜 난 길을 헤매고 있을까 하필왜내생각은 한결 같을까 달라질 건 없었다 그들은 외면했다 내맘을 보지 못한채. 사랑도 해보았다. 절망에 빠져봤다. 남은건 작은 소년뿐이었다. 그들도 나처럼 같은 생각일까 곁에 있었다면 공..

저기/인물 2018.03.22

오만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치료법도 없다.

자차리 아부자 미국 국립전쟁대학 교수는 "미얀마 정부는 수 많은 로힝야를 쫓아내는 데 성공했으며, 만일 로힝야가 돌아오면 그곳을 지옥으로 만들 거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종청소'에 가까운 미얀마군의 폭력을 피해 방글라데시로 도망쳤던 수십만명의 로힝야가 다시는 미얀마로 돌아오지 못하게 미얀마 정부가 국경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얀마 군은 최근 방글라데시와의 국경 지대에 새로운 울타리를 설치하고, 지뢰를 매립했으며, 병력을 강화했다. 273.4km 길이에 달하는 국경지대 일부에는 철사로 보강된 울타리가 콘크리트로 고정 돼 있다. 지난달 미얀마 의회는 울타리를 보완하기 위한 예산 1500만 달러(약 160억 8000만원)을 승인했다. 사..

저기/이슈! ~ 2018.03.21

타인의 고통..우리는 어쩌면 불완전한 남을 통해 나를 본다.

"수십 년에 걸쳐 현명함과 어리석음이 뒤섞인 채 신물 날 정도로 살아온 삶들이다. 나는 ‘글쓰기’의 본질은 ‘독자에 대한 경의’에 귀착한다고 생각한다. 실천적으로는 마음을 다해 이야기하는 것이다. 우치다 다츠루라는 일본의 교육운동가는 우리가 글을 쓸 때 이미 알고 있는 것을 Print Out 하는 게 아니라고 한다. 글을 쓰는 동안 자신이 무슨 말을 하고 싶은지, 무엇을 알고 있는지 발견하는 것이라고, 이는 글을 써보지 않으면 알 수 없는 것이다. 하인츠 코헛의 대상관계이론, 뮤지컬 우리는 어쩌면 불완전한 남을 통해 나를 본다. 정말 섬뜩한 말이다. 남이 불완전하다는 것은 첫째, 나의 완성도가 조금 높아질 확률은 더 많아지는 것이고, 나의 동정심과 측은지심을 발휘할 절호의 기회가 알아서 다가온 것이다. ..

저기/인물 2018.03.20

니체와 바그너

"니체는 9세 때 피아노 연주를 시작했고, 매우 어린 나이에 벌써 쇼팽과 슈만의 영향을 받은 환상곡과 마주르카 몇 곡을 작곡했다 고등학생 때는 이미 음악에 대한 앞으로의 계획을 세워 놓았다. 레퀴엠과 미사곡, 성탄 오라토리오를 습작했고, 또한 당시로선 참신했던 교향곡의 초안을 쓰기도 했다. 14세에는 매우 복잡한 구성의 피아노곡 를 작곡했고, 15곡에 달하는 가곡도 작곡하였다. 사진출처,생생블로그 이 당시 니체와 바그너 사이의 이야기. 니체가 피아노를 연주하고 있자, 가만히 듣고 있던 바그너는 "썩 나쁘지 않은 곡이군. 누가 작곡했나?"라고 물었다. 그러자 니체는 "이거 브람스씨가 작곡한 신곡인데요?"라고 말한 것. 당시 요하네스 브람스는 바그너와 대단히 사이가 나쁜 라이벌 관계였다. 당연히 바그너는 대..

저기/인물 2018.03.19

물안개 몰려온다. 춤추고 싶다.

꿈속에서 생긴 일 밖이 어떻게 돌아가는지 모르겠다. 커텐을 내려버린지 오래. 난 그저 내 한 몸, 목숨 안 돌보고... 열심히 살아간다며 나의 지구에서의 역할은 다 된 거 아닌가 생각했던 적이 있다. 물론 건방을 떨기는 했지만..... (꿈 해몽해주실 분!) 출처,정겨운우리세상카페 언제던가 아주 힘든 시절을 지팡이 신세지고 산을 오르는데 지나가던 사람이... “거 참, 짐이 많네” 힐끗 봤다. 나보다도 더 많은 짐을 진 주제에...ㅎㅎ 잠시 땀을 식히려고 바위위에 걸터앉아 땀을 닦으며 스치는 바람에 얼굴을 맡곁다. 이 양반도 철퍼덕 땅 위에다 퍼질러 않는다. “어디가슈?‘ 퉁명스럽다고 적지 않아도 알겠다. “죄를 많이 지으신 것 같소?” “예~~죄는 좀 지었수다. 그래도 죽을 짓은 한 것은 없어!” 바람..

저기/이슈! ~ 2018.03.18

혼돈은 해석되지 않는 질서다. 영화 애너미

그 날 이후, 그의 여자까지 갖고 싶어졌다 끌릴수록 위험한 두 남자의 피할 수 없는 운명! 치밀하고 압도적인 스토리텔링의 진수! 인간의 욕망과 불안정한 내면이 만들어 낸 도플갱어 누구나 상상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 나와 똑같은 사람을 만나게 된다면? 한번쯤 그 사람과 바꾸어 살아보고 싶다는 충동을 느껴보곤 한다. 다른 사람의 삶을 훔치는 스릴은 어떨지 순수한 호기심이다. 그래서 등장한 존재가 정신적으로 큰 충격을 받았거나 현재 자신과 반대의 성격을 갈망한 나머지, 스스로 자신의 환영을 만들어내 보게 된다는 도플갱어이다. 감독은 인간의 정체성에 대해 심도 깊게 파고들었으며, 그 한 가운데에는 잠재된 성적 욕망이 있다고 본다. 프로이트의 이론에 따르면 철저히 ‘쾌락원칙’을 추구하는 또 다른 자아가 자신을 억..

저기/인물 2018.03.17

오늘도 좋은 음악들이 탄생하는 순간 사라져간다

무거운 억눌림들이 세상 시름만큼이나 무겁게 이 밤에 찾아오면 도심의 주점들은 서서히 불을 밝힌다. 어두운 조명 속으로... 느낌마저 드는 그곳으로... 삶에 지친 군상들이 하나 둘 모여든다. 세상 고통 하나에 술 한 잔, 작은 기쁨 하나에 또 한 잔. 누군가가 말했던가, 술을 마신다는 것은 부끄러움을 잊기 위해서라고. 노래를 부른다는 것은 저 멀리 떠날 준비를 하는 거라고... 사진출처,Uza,동쪽바다카페 아무도 알아주지는 않지만 노래가 너무나 좋기에 쓰러질 때까지 무대 위에 서고 싶다는 사람들, 그저 노래를 할 수 있다는 것만이 더 없이 즐겁다는 사람들. 그러나 무대의 무명 가수들은 아득하기 만한 스타의 꿈. 그러나 그들은 희망을 잃지 않는다. 아니 많이도 꼬꾸라졌다. 아무도 모르게....ㅠㅠ 세상은 ..

저기/인물 2018.0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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