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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03 45

아랍의 봄은 상상 이상으로 춥다

총성과 포격이 끊이지 않는 시리아 수도 다마스쿠스!!! 동(東)구타에서 5년여 만에 대탈출이 이뤄지고 있다. 피란 행렬에 늘어선 시리아인들의 얼굴에서 탈출의 환희는 찾아보기 어렵다. 화약고속에서 벗어난다 해도 마음속 깊이 각인된 전쟁의 불안과 공포는 어떻게 누가 치유할 수 있을까? 지구 안, 공기를 사이좋게 나눠 마시고 있는 우리들에게 책입을 물으려는 게 아니다. 침묵하지 말고 알고는 있자는 말이다. 사진출처,AP 트럼프가 예루살렘은 이스라엘의 수도이다. 라고 말할 때 No라고 할수 있으면 좋겠다. 자기가 먼데 수천년을 이어오며, 흘린 피와 평화와 죽음과 논할 자격이라도 있는가? 미국대통령이 함부로 논할 정도의 소소한 일이 아니다. 그런데 어딜 감히~~!!! 예루살렘은 여러 종교들의 공동성지이다. 심지어..

저기/이슈! ~ 2018.03.31

아베! 후지산을 주고서라도 자기는 살고 일본은 죽는다

아베! 후지산을 주고서라도 자기는 살고 일본은 죽는다. 절벽에 선 아베! ‘독도도발’ 왜곡교육 강행이…살려줄까. 일본이 독도 왜곡교육을 강행하면서 향후 한일관계는 물론, 동북아시아 전체에 '영토도발' 악재로 작용할 것으로 보인다. 일본 정부가 교과서의 내용을 학습지도요령과 그 해설서, 교과서 검정 등 3가지 단계를 통해 통제한다. 학습지도요령은 다른 2개 단계의 기준이 되는 최상위의 원칙이다. 학교교육법 시행규칙의 규정을 근거로 정해지므로 법적인 구속력을 가진다. 학습지도요령은 통상 10년 주기로 바뀐다. 한번 바뀐 내용을 되돌리려면 10년의 시간이 걸리는 것이다. 이날 확정된 고교 학습지도요령은 2022년부터 교육현장에서 적용된다. 사진출처,연합 이것은 북한의 평창올림픽 참가 발표 이래 진행된 두 달 ..

저기/이슈! ~ 2018.03.30

Midnight---분리수거중

“Midnight” 제목 그대로 자정무렵에 만들었어요. 한 오년전 즈음 그러니까 내 나이 18살, 가수하시는 어느 형님의 Concert의 Guest로 3일동안이나 공연을 마치고 지친 몸을 이끌며 야트막한 언덕을 오르다 문득 앞으로에 대한 생각이 겹치면서 떠오르더라구요. 자정 무렵, 생활이 시작되는 사람들도 있고, 다 다르게 다가오는 마지막의 모습들! 저의 시선만으로는 안되고, 상상속의 곡이에요. Newage라고 사람들이 부르더군요, 싸구려 Guitar 1대로만 사용했어요. 늘 그렇듯이 나는야 One take Guitarist F 난 분리수거중 내 감정속을 정리하고 있다. 당연히 잘 안되지만... 진작에 정리했어야 하는데... 미뤄놨던 것들 땜에 새로운 사람들한테 미안해져 가고 있다. 회복시켜 줄 날들이 ..

저기/인물 2018.03.29

장 폴 사르트르와 시몬느 드 보봐르의 사랑

첫째, 서로를 사랑하고 관계를 지키는 동시에 다른 사람을 우연히 만나 사랑에 빠지는 것을 인정한다. 둘째, 서로에게 거짓말을 하지 않으며 숨기지 않는다. 셋째, 경제적으로는 서로 독립된다. 내용은 실존주의 두 거장! 철학자이면서 문학가인 장 폴 사르트르와 시몬느 드 보봐르의 계약결혼 내용이다. 장 폴 사르트르는 2살에 아버지를 여의고 7살때부터 오른쪽 시력을 잃고 사시가 된다. 160cm의 작은 키에 지독한 골초, 쇳 소리나는 목소리, 외모는 볼품없었지만, 사색이 깊고 해박한 지식, 유머, 불같은 정열과 재치의 소유자다, 1929년 까다로운 교수 자격 시험 중에 두 사람은 운명적으로 만난다. 이 시험에서 사르트르는 수석으로 시몬느 드 보봐르는 차석으로 합격한다. 특히 보봐르는 고등사범학교 출신이 아닌 소..

저기/인물 2018.03.29

프란치스코 교황 4,3 위로 메세지와 교회내로 향하는 쓴소리들...

프란치스코 교황, 4·3 희생자 위로 메시지 전한다. 제주4·3 70주년을 맞아 프란치스코 교황이 4·3 희생자의 넋을 기리는 메시지를 발표한단다. 전 세계 천주교 최고 성직자인 교황의 4·3 메시지 발표는 이례적이다. 특히 2일 오전 10시에는 천주교 주교회의 의장인 김희중 대주교와 제주교구장인 강우일 주교가 서울과 제주에서 프란치스코 교황이 제주4·3 희생자들과 유가족들에 보내는 위로의 메시지를 동시에 발표한다. 아직 한국의 크리스천들도 제주4.3이 사태냐, 항쟁이냐로 헷갈린 와중에 제일 높은 성인께서 항쟁으로 못박아 버렸다. 이제 어떡할까? 사진출처,민중의소리 예수께서 예루살렘에 들어오신 날을 기념하는 주님 탄생 예고 대축일(25일)에 프란치스코 교황은 “주님을 칭송하며 소리치는 사람들이 기쁨을 나..

저기/인물 2018.03.27

아리랑! 민족화해는 아리랑으로부터!

남북정상회담이 한 달 남았다. 이번주 판문점 고위급회담(29일)과 우리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4월1,3일)으로 대화의 모멘텀을 이어간다. 남북은 오는 29일 판문점 북측 지역인 통일각에서 정상회담 준비를 위한 고위급회담을 개최한다. 정상회담에 합의한 후 첫 남북간 공식회담이다. 이번 회담은 남북 정상회담 날짜와 일정을 비롯해 정상회담에 오를 의제 관련 대략적인 스케치를 하는 자리가 될 것으로 예측되어진다. 회담에는 남측 수석대표 조명균 통일부 장관과 북측 수석대표는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이다. 남북정상회담 준비위원회는 고위급회담이 끝나고 30일 제3차 회의를 열고 회담에서 나온 내용 관련 후속 논의에 착수할 것으로 보인다. 2012년때로 기억하고 있다. 아리랑(이기철편곡)이란 곡이 이렇게 아름다..

저기/인물 2018.03.27

혁명에 오신것을 환영한다..세월호, 총기규제강화시위 그리고 미투

“혁명에 오신 것을 환영한다. 우리는 더이상 기다리지 않는다.” “오늘 우리는 행진한다. 우리는 싸우고 외칠 것이다” 미국 플로리다주 파크랜드의 스톤맨 더글러스 고교 총기난사 생존 학생 엠마 곤잘레스가 24일 워싱턴에서 열린 총기 규제 시위에서 연설하고 있다. 워싱턴|AP연합뉴스 더글러스 고등학교 생존 학생들의 주도로 총기 규제 강화를 요구하는 대규모 시위가 24일 미국 전역을 뒤덮었다. ‘우리 생명을 위한 행진(March for Our Lives)이라는 이름이 붙었다. 주최측은 이날 워싱턴에서만 80만명이 거리로 쏟아져 나왔고, 전날부터 이틀 동안 미국 안팎 800곳에서 시위가 벌어졌다고 추산했다. 뉴욕, 휴스턴 같은 대도시를 포함해 미국내 수백 곳에서 시위가 열렸으며, 이스라엘, 뉴질랜드, 호주, 영..

저기/이슈! ~ 2018.03.26

음악은 내 적성인데 가수는 내랑 안맞아!

한 10년전 어느 날이다. 평소 알고 지내던 영화감독 형에게 전화를 했는데.. 무슨 묵직한 무게의 짓눌림 같은 음악이 흘러나왔다. 컬러링 속 음악이다. 이 형은 특히 전화 안받는다. 그래도 중저음의 멋진 바이브보이스를 더 듣고 싶어 한번 더 걸었다. 중간쯤 형이 전화를 받는다. “형! 형폰의 컬러링 음악, 누구야?” “김두수! 나 잔다!” 김두수를 알았다. 그렇게. 가수는 무대에서 노래한다. 이 가수는 무대에서 노래 부르는 일을 가장 힘들어하고 자신의 얼굴을 드러내기 싫어 언제나 모자를 쓰고 다니는 독특한 뮤지션이다. 그래서 말쑥하고 핸섬한 외모지만 늘 모자를 쓰기 때문에 대머리라는 오해를 받는다. “어릴 때부터 사람 모이는 곳을 좋아하지 않았는데 가수가 돼서도 고쳐지지 않아요. 수줍은 성격은 아닌데 나..

저기/인물 2018.03.25

나에게도 봄은 오는가.

새 출발 먼 옛날 떨구었던 나뭇잎 사이로 솜털 가득한 새싹이 얼굴을 내밀었습니다. 탄생의 전율이 어젯밤에 그 바람을 몰고 왔나 봅니다. 어떤 잎이 될지 동네 아이들 숨바꼭질의 원형이 되어줄지 피투성이 온몸 세발로 절룩이는 나그네의 눈물이 될지 억센 불면의 밤 세찬 비바람 속 너머 별빛이 되어 찐한 포옹의 황홀을 전해줄지는 아무도 모릅니다. 이따금 다가올 바람도 공기도 흩날리는 빗방울도 깃발 휘날리는 그 사람도 모릅니다. 진정 아무도 모릅니다. 오직 신만이 알고 있습니다. 새싹은 흙 속 무의식을 천천히 밀어 올리며 그저 아무 말 없이 오늘을 살 뿐입니다. 낙엽이 되는 순간을 꿈꾸며 말입니다. 제주 송당리 댓글과 공감은 저에겐 항상 힘이 됩니다. 꾸벅!

저기/인물 2018.03.25

천국과 지옥

천국과 지옥 고향가는 길 옆, 한라산 성판악 까마귀1 단테가 말했지. 천국가는 길이 있다고. 지옥에서 출발하여 연옥을 거쳐야만 갈수 있는 게 천국이야. 이젠 천국이 없어 멋진 인간이 사라지던 100년전부터 그런데 나보고 천국 갈 짓 하라는 거야? 텅텅 비어 었는대도... 내가 갈 곳은 내 안에 어둠, 썩을 그 고독들이 물안개 얼싸안고 춤출 수 있는 그 곳이겠지. 모두 다 있는 그 곳에서 흐르는 듯 본능도 모르게 뿜어져 나오는 지옥의 춤 춰보고 싶다. 고향가는 길 옆, 한라산 성판악 까마귀2 댓글과 공감은 저에겐 항상 힘이 됩니다. 꾸벅!

저기/인물 2018.03.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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