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금 더 무언가... 조금 더 무언가 다른 국면으로 정세를 이끄는 건 남아있는 양심들만이 할 수 있는 일이다. 지구촌 전체가 전쟁으로의 위협, 이상기온 및 기후변화로 인한 살아있는 것들의 소멸, 비리와 인권에 대한 악의 몸부림들... 이제 바뀔 때가 되지 않았을까? 아니 이미 우리에게 다가왔지만 우리만 못 느끼며 가슴만 터져가고 있는 것은 아닐까요? 19C 말에 있었던 프랑스의 ‘드레퓌스 사건’처럼 각자가 있는 곳에서 움직일 준비가 덜 되어 있지 않나?를 돌아볼 때인거 같다. 1894년 12월 22일 프랑스 육군 군법 회의가 알프레드 드레퓌스(L'affaire Dreyfus) 대위에게 종신형을 선고했다. 죄목은 반역죄. 독일로 넘겨질 비밀 서류의 필적과 드레퓌스의 필적이 비슷하다는 혐의는 유대계 포병 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