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변화 → 난민,빈곤 → 전쟁의 악순환 인도는 극심한 가뭄으로 농지 쩍쩍 갈라지고… 인도 동부 오디샤주 바드라크시 인근 바수데브푸르 마을에서 한 여인이 가뭄으로 갈라진 농지를 힘없이 내려다보고 있다. 극심해진 지구온난화로 아시아, 아프리카 등지에서 가뭄 피해가 해마다 급증하고 있다. 바드라크=AP 뉴시스 사진출처 : World Resources Institute 지난해 “미국의 이익에 반한다”며 파리협약 탈퇴를 선언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나라 미국도 전 지구적 기후변화의 안전지대는 아니다. 미국은 세계 탄소배출국 2위다. 최근 위성 관측 결과에 따르면 샌프란시스코 항구 뒤쪽 연안 지형이 해수면 상승으로 급격히 변화한 것으로 나타났다. 가디언은 “샌프란시스코공항, 포스터시, 트레저아일랜드 지역은 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