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인도 전투기 두 대가 파키스탄군의 공격으로 추락했다. 1명은 포로로 잡혔다. 발단은 지난 14일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다. 이 자살 폭탄 테러로 40여명이 사망했는데, 사망자 대다수가 인도 경찰이었다. 인도는 이에 대한 응징으로 전투기 12대를 동원해 파키스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카슈미르 반군 자이쉬-에-무함마드(JeM) 캠프(스스로 테러 배후로 밝힘)를 공습한 것이다. 이 공습으로 26일 새벽 테러 거점으로 지목된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북쪽 발라콧 마을 부근의 무장 조직 캠프는 불바다가 됐으며, 무장조직원 300여명이 숨졌다. 인도가 파키스탄을 직접 공습한 것은 1971년 이후 48년만이다. 인도가 파키스탄 영토를 침입하여 공습하자,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는 핵폭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