닉 후트 종군기자와 네이팜탄 소녀 킴 푹 이번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에선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등도 주요 의제중 하나다. 아픈 전쟁의 기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베트남에서 역사적 회담의 의제가 '종전'이라니 정말 아이러니 하다. 킴 푹은 '네이팜탄 소녀'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녀가 9살이던 1972년 비행기가 그녀가 살던 마을에 네이팜탄 폭격을 가했다. 일명 '네이팜탄 소녀'로 알려진 그 사진의 주인공 킴 푹(55)이 독일 드레스덴 인권평화상을 받았다. 사진출처,EPA-연합, 수상전 눈물을 흘리는 킴 푹 드레스덴 인권평화상측은 그녀가 국제 재단을 만들어 전쟁으로 다친 아이들과 유네스코를 지원한 점, 폭력과 증오에 맞서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낸 점을 높이 샀다. 킴 푹은 이번 인권평화상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