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이동통신사 버라이즌이 5G 상용화시기를 11일(현지시간)에서 4일로 앞당기려 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지난 3일 과기정통부는 이동통신 3사 및 삼성전자 관계자들을 긴급 소집했다. 이날 회의에서 과기정통부와 업계는 갤S10 5G 개통을 이틀 앞당기기로 결정했다. 네트워크와 단말기, 요금제 등 5G 상용화를 위한 준비가 돼 있는 만큼, 버라이즌에게 [세계 최초] 타이틀을 내줄 수 없다는 결의에 찬 공감대가 있었단다. 버라이즌은 4일 새벽 1시경 홈페이지와 트위터를 통해 5G 서비스를 시작한다고 발표했다. 드라마틱하게도 두 시간 차이로 한국이 세계 최초 5G 상용화 타이틀을 얻게 됐다. SK텔레콤의 첫 가입자는 엑소(EXO)의 백현과 카이, 김연아 선수, Faker 이상혁 선수, 윤성혁 수영 선수, 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