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이 살아가는 데 있어 그 무엇을 갈구한다는 것은 정말 행운일 것이다. 이러한 갈구함을 한 번도 경험하지 않고 주어진(누가 주었는지는 모르지만!) 일에 피동적으로만 움직인다면 기계이지, 그게 사람의 삶일까 하는 생각들이 달려오는 요즘이다. 평범한 것. 그 너머의 절대 세계를 동경하고 그것을 향해 한 걸음씩 내딛는다는 것. 그런 열정과 광기! 하지만 그 자체의 답은 없다. 우리 가슴에 불에 덴 것과 같은 강렬한 화인(火印)을 남기고 세상을 떠난 혁명가 로자 룩셈부르크! 출처,세계인물대백과 독일의 11월 혁명 정국 속에서 한때 자신이 몸담았던 독일 사민당이 급격히 우익으로 돌아서면서 정권을 잡자마자 이 왜소한 중년 여인 로자 룩셈부르크를 살해한다. 얼마나 그녀가 무서웠을까? 그녀를 살해한 독일사민당 군인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