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국에 계신 동포 여러분 감사합니다!” 요즘 빙상계의 미투가 새해를 강타하고 있다. 피해자인 전 현직 국가대표 선수들에게 안타까운 공감과 함께 굉장한 미안함을 동시에 갖게 된다. 그런 아픔을 딛고 난 금메달을 딴 선수들에게 더 환호했으니 말이다. 확실히 공범자가 된 기분이다. 그래서 어린 선수들에게 진심으로 사과를 전하고 싶다. 그대들은 평생 잊히지 않을 생채기를 안고 살아갈 것이다. 난 여기서 사과 한마디 하고 마는 그런 메달을 땄을 때 처음으로 했던 한마디! “고국에 계신 동포 여러분 감사합니다!” 라고 인터뷰를 시작한 모습이 절규였을 줄이야....! 국민들에게 사려달라는 호소일 줄이야....! 사진출처,뉴시스 우리가 따뜻하게 보듬어 준 적 한 번 없는데……. 현재 우리나라의 엘리트 스포츠 시스템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