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 우연한 기회에 프리다 칼로를 만났다. 온 몸에 철심이 박힌 한 여자의 자화상! 칼로였다. 이제야 알게 되다니........분하다! 프리다 칼로(Frida Kahlo de Rivera, 1907-1954)는 20세기 멕시코 미술계를 대표하며 피카소, 간딘스키를 잇는 여류 초현실주의 화가이자, 혁명가이다. 벽화주의 운동의 세계적 거장인 멕시코의 대표적 화가 디에고 리베라의 아내이기도 하다. 그녀는 뛰어난 외모와 재기를 타고 났으나, 여섯 살 때 소아마비와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평생 육체적 정신적 고통을 겪은 프리다 칼로는 프리다 칼로는 초현실주의 계열화가 가운데 자화상에 가장 집착했다. 그녀는 멕시코 최고의 교육기관이던 에스쿠엘라 국립 예비학교에 진학했다. 그 곳에서 벽화를 그리러 온 멕시코의 혁명가이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