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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베 = 트럼프,미의회 = 자한당 일부

아베 = 트럼프, 미의회(미민주당포함) = 자한당 일부 첫번째, 28일자 사설 [최소한 지금 김정은은 핵을 포기할 뜻이 없고 ‘비핵화’는 가짜다.] “김정은이 정말 핵 포기를 결단했다면 우라늄 농축시설과 핵폭탄을 신고하고 검증·폐기하지 못할 이유가 없다. ‘미국에 공격 목표를 알려주는 것이어서 못한다’고 하지만 비핵화와 제재 전면 해제를 맞교환하는데 무슨 ‘공격’인가. 지금 미국이 한반도에서 어떻게 한국이 반대하는 전쟁을 하나. 비핵화하는 척, 시간을 무한정 끌면서 제재만 무너뜨리려는 것이다.” 언론과의 인터뷰 “북한의 완전한 비핵화 없이 종전선언이 섣부르게 추진되면서 한미동맹이 약화되고 대한민국 무장해제가 빠르게 진행되는 절체절명 안보위기 상황이다.” 자신의 페이스북 “하노이 북핵 회담도 세계를 속인 ..

저기/이슈! ~ 2019.03.05

2차 북미정상회담 결렬의 책임

하노이에서 진행된 북미정상회담이 결렬된 상황을 보면서 화가 끓어오르는 것을 참고 참다가 참을성의 한계를 느끼며 몇 마디 적어보려 한다. 먼저, 하노이 정상회담의 합의가 무산된 것을 배경에 대해 북한과 미국이 상반된 주장을 펴고 있다. 회담 결렬 후 바로 진행된 트럼프대통령은 기자회견에서 영변 핵시설 일부 폐기를 말하면서 북한이 유엔 안보리의 제재조치 전면 해제를 요구했다고 말했다. 이로부터 10시간의 침묵의 시간이 흐른 뒤 등장한 북한 이용호 외무상과 최선희 외무성 부상에 기자회견 내용은 전혀 달랐다. 영변 핵단지를 통째로 폐기하겠다는 제안과 함께 전면적인 제재 해제가 아니라 민생과 관련된 일부 제재(5개 조항)만 풀어 달라 요구한 것이다, 트럼프 대통령의 주장에 대하여 조목조목 반박한 것이다. [이용호..

저기/이슈! ~ 2019.03.02

2차 북미정상회담과 트럼프의 위기

트럼프의 해결사였던 코언. 청문회에서 폭탄을 던졌다. 이는 미국을 흔들었을 뿐만 아니라, 세기의 담판이라 부리는 2차 북미정상회담과 인도-파키스탄 핵보유국끼리 무력 충돌도 2선으로 밀릴 만큼 큰 파괴력을 가졌다. 가히 핵폭탄 급이었다. 27일 전 세계 언론이 북미 정상의 만남에 주목한 시각, 미 언론은 북미 정상회담장이 아닌 트럼프 대통령 전 개인 변호사인 마이클 코언의 청문회장을 비췄다. 트럼프 대통령의 아킬레스건을 쥔 코언의 증언에 더 비중을 둔 것이다. 12년간 트럼프의 ‘해결사’ 역할을 한 코언은 트럼프 대통령의 주요 의혹을 소상히 아는 인물로 꼽힌다. 코언은 이른바 '러시아 스캔들' 수사 과정에서 트럼프 대통령에게 등을 돌리고 협조해 왔다. 이 때문에 이날 첫 공개 증언에 나선 코언의 입에 미 ..

저기/이슈! ~ 2019.02.28

인도와 파키스탄 카슈미르 분쟁의 원인

오늘, 인도 전투기 두 대가 파키스탄군의 공격으로 추락했다. 1명은 포로로 잡혔다. 발단은 지난 14일 인도령 카슈미르에서 발생한 자살폭탄 테러다. 이 자살 폭탄 테러로 40여명이 사망했는데, 사망자 대다수가 인도 경찰이었다. 인도는 이에 대한 응징으로 전투기 12대를 동원해 파키스탄 이슬람 극단주의 무장단체인 카슈미르 반군 자이쉬-에-무함마드(JeM) 캠프(스스로 테러 배후로 밝힘)를 공습한 것이다. 이 공습으로 26일 새벽 테러 거점으로 지목된 파키스탄 수도 이슬라마바드 북쪽 발라콧 마을 부근의 무장 조직 캠프는 불바다가 됐으며, 무장조직원 300여명이 숨졌다. 인도가 파키스탄을 직접 공습한 것은 1971년 이후 48년만이다. 인도가 파키스탄 영토를 침입하여 공습하자, 임란 칸 파키스탄 총리는 핵폭탄..

저기/이슈! ~ 2019.02.27

2차 북미정상회담, 하노이 회담 이후...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을 태운 전용열차가 3박 4일 동안 중국 대륙을 거치며 하노이 입구에 거의 도착한 가운데, 트럼프 미국 대통령 역시 25일(현지시간) 워싱턴을 출발해 내일 오후 하노이에 합류한다. 지난해 6월 싱가포르 정상회담 이후 롤러코스터 행보를 거듭해온 북미의 핵 담판이 8개월여 만에 다시 시작된다. 이는 북한의 동창리 시설 파괴 등의 효과가 있었지만 실제 미국이 내놓은 건 하나도 없다. 그러면서 북미대화가 질곡으로 빠지는가 싶었는데...... 트럼프 대통령은 출발에 앞서 이번 2차 담판을 "완전한 비핵화의 기회"로 표현하면서도 "서두르지 않겠다. 북한의 (핵·미사일) 실험이 없는 한 우리는 행복하다"는 내용의 출사표를 발표했다. 트럼프가 기대하는 기대치를 스스로 낮췄다. 이는 사실 북한과의 ..

저기/이슈! ~ 2019.02.26

성인 ADHD

언젠가부터 내 머리가 내 머리 갖지 않고 내 몸이 내 몸이 아닌 듯, 그러면서 불안이 달려올 때가 자주 있었다. 냉장고를 열어 보니 내 휴대폰이 거기에서 시원하게 냉수마찰을 하고 있었다. ‘푸휴…….’라고 그 순간은 웃어 넘겼지만 죽음이 코앞에 달려온 것 같아 조금 서글퍼진다. 이렇게 건망증은 늙어감에 따른 귀여운 모습이고, 노안이 와서 책을 못 본 지가 꽤 되어 버렸다. 젊은이들과의 술자리에 아무 잘못도 없는데 난 그저 빨리 일어나야 하고, 술값도 내가 지불해야 할 것 같은 의무감이 닥쳐오니, 늙음이 그저 자연스럽게 다가오는 건 아닌 모양이다. 이런 불안이 자주 등장하니 자꾸 외로워진다. 돌아가신 아버지가 생각나고……. 아이들과 함께 지내는 것이 나의 삶이고 일이다. 아이들을 만나면서 집중력도 없고, ..

저기/이슈! ~ 2019.02.18

강남 버닝썬 사건에 대한 생각

서울 강남의 클럽 ‘버닝썬’ 내 마약 유통 의혹이 일면서 일명 ‘물뽕’이라 불리는 ‘GHB’에 대한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일부 여성단체들은 다음달 ‘약물범죄’를 규탄하는 시위를 예고하고 나서기도 했다. 1980년대 초기 등장 당시 알코올 중독의 금단현상이나 수면장애를 치료하는 목적으로 GHB가 사용됐다. 하지만 강한 중독성과 간질, 발작 등 부작용이 사회적 문제로 떠오르자 곧 금지약물이 됐다. 국내에서는 속칭 ‘물뽕’으로 불리는 마약이다. [물 같은 히로뽕‘ 즉 GHB가 ‘물뽕’이라고 불리는 이유는 무색, 무취로 액체에 타서 사용되기 때문이다. 그러니 물에 타든, 술에 타든 알 길이 없기 때문이다.] GHB는 모든 마약이 그렇듯 중추신경계에 직접 작용하는 향정신성 약물이다. 이 성분은 인체의 중추신경..

저기/이슈! ~ 2019.02.17

네이팜탄 소녀와 닉 후트 종군기자

닉 후트 종군기자와 네이팜탄 소녀 킴 푹 이번 베트남 하노이에서 열리는 북미정상회담에선 '종전선언'과 '평화협정' 등도 주요 의제중 하나다. 아픈 전쟁의 기억을 고스란히 담고 있는 베트남에서 역사적 회담의 의제가 '종전'이라니 정말 아이러니 하다. 킴 푹은 '네이팜탄 소녀'로 알려진 인물이다. 그녀가 9살이던 1972년 비행기가 그녀가 살던 마을에 네이팜탄 폭격을 가했다. 일명 '네이팜탄 소녀'로 알려진 그 사진의 주인공 킴 푹(55)이 독일 드레스덴 인권평화상을 받았다. 사진출처,EPA-연합, 수상전 눈물을 흘리는 킴 푹 드레스덴 인권평화상측은 그녀가 국제 재단을 만들어 전쟁으로 다친 아이들과 유네스코를 지원한 점, 폭력과 증오에 맞서 공개적으로 목소리를 낸 점을 높이 샀다. 킴 푹은 이번 인권평화상으..

저기/인물 2019.02.15

미국이 화웨이에 적대적인 이유

올해 들면서 ‘화훼이’에 대한 이야기들이 전 세계 경제뉴스의 메인을 달리고 있다. 아니 이미 작년부터 그랬는지도 모르겠다. 그냥 무심코 지나쳤을 뿐.... 중국 하면 떠오르는 이미지는 ‘짝퉁’이다. 중국이 아무리 통신굴기를 외치며 중화사상을 강조하지만, ‘모방과 기술스파이 이미지’가 강하다. 특히 세계 짝퉁시장의 대부분은 중국과 홍콩에서 생산되는 물품이다. 중국 통신 기업 ‘화웨이’도 비슷한 이미지를 가지고 있었다. 모방에 불과한 기업으로 끝날 것으로 전망했다. 그런데 불과 창립 30년 만에 세계 각국의 154개 통신 사업자와 5세대(G) 통신기술을 현장 시험 중에 있다. 모두가 무시했던 ‘짝퉁이미지’의 중국에서 세계적인 통신 기업이 나온 셈이다. 말 그대로 개천에서 용 한 마리가 튀어나와 세상을 움직이..

저기/이슈! ~ 2019.02.02

베네수엘라 국민이 아니라면 그 입 좀 다물라!

한 나라의 대통령이 두 명이다. 국가 설립 이후 최고의 경제 위기 상황에 처한 베네수엘라의 모습이다. 정말 개그 콘서트에도 나올 수 없는 일이다. 두 번째 임기를 시작한 니콜라스 마두로 대통령과 '셀프 임시 대통령'을 선언한 후안 과이도 국회의장의 대립이 정국을 혼돈속으로 끌고 간고 있다. 안 그래도 최악의 인플레이션 상태에 빠진 베네수엘라인데……. 다 같이 힘을 합쳐도 어려운 판에 말이다. 이 같은 일의 시작된 계기에는 기대를 저버리지 않는 미국이 있다. 우고 차베스의 가치들을 그대로 물려받아 당선된 마두로가 남미로 가는 길목에 있다. 석유 매장량이 세계 2위다. 미국 입장에선 목에 가시가 걸린 것이다. 그러니 경제적 혼란을 틈타 스멀스멀 기어 들어 온 것이다. 베네수엘라의 이야기는 미국의 요청으로 유..

저기/이슈! ~ 2019.0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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