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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1 3

Allied는 '동지'라는 뜻

브래드 피트 (영국 정보국 장교, 맥스)와 마리옹 꼬띠아르 (프랑스 레지스탕스, 마리안)가 주연인 로버트 저메키스 감독 (포레스트 검프, 백 튜더 퓨처)의 스릴러, 로맨스 영화. Allied는 '동지'라는 뜻입니다. 1942년 즈음 모로코 카사블랑카에서 암약하는 마리안을 만나 부부 행세하며 독일대사를 암살하는 임무를 부여받은 맥스! [이 영화는 실화를 바탕으로 제작됐죠.] "아내는 보라색 드레스를 입고 있을 거예요" 이 여인은 컷 자체가 화보 수준! '에디트 삐아프'를 연기한 영화 '라비앙 로즈' 후 '프랑스의 미'의 계보를 잇는다는 평을 듣고 있는 마리옹 꼬띠아르. 그 이유를 충분히 증명하는 듯하다. 사막을 가로질러 걸어가는 맥스의 첫 모습이 복선으로 다가오는 건 나뿐이었을까? 카사블랑카의 관습 남편은..

리뷰/영화 2021.01.10

매력적인 비감

우울증이란? 멜랑콜리아에서 매력을 뺀 것이다. 뒤집어 말하면 멜랑콜리아란? 매력적인 비감이라 설명이 되는 건가ㅋ 어떤 글을 읽을 때도.. 어떤 글을 쓸 때도. 이런 기묘한 감각에 휩싸이곤 한다. ​ 그런 멜랑콜리아의 끝에서 어쩌면 카타르시스를 느끼는 것은 아닐까. 가슴이 아프고 난 뒤에야 찾아오는, 심쿵해지는 해소와 치유. 또 아파진다 해도 다시 카타르시스를 느끼고 싶은 그런 글을 쓰고싶다. ​ 사랑 받지는 못해도 가끔은 떠올릴 수 있는 그런 매력적인... ​

여기/Cafe Von 2021.01.09

선택의 순간에는...

선택의 순간에는… 1. 항상 첫 번째가 아닌 두 번째 것을 선택하라. 두 명 이상이 무언가를 할 때는 내가 하고 싶은 첫 번째 것을 버려야 한다. 첫 번째 것들만 고집하면 '나뿐인 놈'이 되고. 두 번째 것으로 풀어 간다면 함께 빛날 수 있다. 2. 부모님이 암시하는 곳으로는 가지 마라. 그곳은 부모님이 갔던 길이다. 혹은 가고 싶었던 길일 수도 있다. 누군가 갔던 길은 편하지만 결국 그들을 넘지 못한다. 꿀은 이미 가져가 버렸다. 부모는 안전이 먼저여서 어쩌면 최고의 보수주의자이다. 그대에게만은! 그러니 선택에서는 항상 도전과 스펙터클함을 찾아가라. 3. 정상에 선 자들을 함부로 대하지 마라. 그들이 정상에 선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다. 혹시 그대가 천재라 해도 감히 범접하지 마라. 엄청난 연습량과 운..

여기/Cafe Von 2021.0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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