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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게바라 2

의사 혁명가들... 닥터 노먼 베쑨,루쉰,쑨원,프란츠 파농,체게바라

“역사란 놈은 한 개인의 죽음에 대해 눈길 한번 보내지 않고 아무일 없다는 듯이 그대로 스쳐가겠지“ 사진출처,자천의학카페,허베이의 야전병원에서 부상병 치료하는 노먼 베쑨과 의료진 베쑨은 스페인 내전(1939)에 참전해 이동수혈부대를 운영하며 많은 부상병들을 구해냈다. 전 세계에서 파쇼에 대항하는 진보주의자들이 연대성으로 스페인 프랑코 파쇼정권에 대항하기 위해 몰려들었는데 베쑨도 대열에 함께 했다. 프랑코 정권을 지지한 이들은 독일의 히틀러와 이탈리아의 파쇼정권 무솔리니 그리고 안타깝게도 교회였다(교회들, 역사가 긴만큼 사과해야 할 곳이 너무 많아지면 나중엔 감당 못해요. 이미 넘치고 있지만ㅠㅠ) 젊은 시절 비교적 평탄한 의사 생활을 하던 그는 폐결핵을 앓고, 기적적으로 완쾌된 뒤 흉부외과 전문의가 되었는..

저기/인물 2018.03.14

산티아고에 비가 내린다, 빅토르 하라, 살바도르 아옌데대통령

1973년 9월 11일. 화창한 봄날이었다. 칠레 국영 라디오에서는 “지금 산티아고에는 비가 내립니다”는 엉터리 일기예보를 반복한다. 이 멘트는 쿠데타 작전 개시를 알리는 암호였다. 1975년작 프랑스 영화. 칠레를 배경으로 아우구스토 피노체트가 쿠데타로 살바도르 아옌데정권을 무너뜨리고 군사 독재자로 등판하는 과정을 다룬 흑백 다큐멘터리 영화다. 최근 도보여행으로, 순례길로 인기를 끄는 스페인의 산티아고가 아니다. 칠레의 수도 산티아고는 40년 전, 잊을 수 없는 얼굴을 세계에 각인시켰다. 피노체트가 집권한 해가 1973년이고 이 영화가 나온 게 1975년이니 프랑스는 진짜 발빠르게 피노체트를 비난하며 나선 것이다. 이 영화의 감독 헬비오 소토는 프랑스로 망명한 칠레인이다. 스페인어로 된 영화포스터 영화..

저기/인물 2018.0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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