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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이 다시 술렁인다. 그러나 한반도 봄은 이제 시작이다

von3000 2018. 4. 11. 17: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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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핵 재협상, 중동이 다시 술렁인다.

한반도에 평화가 흔들릴 수 있다.

 

 

사우디아라비아는 201315년 진행된 이란 핵협상을 반대했었다. 그런데 합의가 성사된 이후 지금까지 단 한번도 공개적으로 언급이 없었다.. 그러다가 정권이 교체된 미국이 핵합의를 재협상하지 않으면 파기하겠다고 한 선언이 나오면서 미국을 거들어 '숙적' 이란을 몰아붙이는 데 동참하였다. 이건 뭐~~ 기회주의적인 모습도 처세술이 하늘을 찌른다. 더럽지만 잠깐 눈감고 그냥 넘어가 준다.

 

 

사진출처,연합

 

시리아 내전이 러시아와 터키, 이란 3개국이 서로가 윈윈하는 모양새로 휴전이 이루어졌다. 시리아는 이미 사라져버렸다. 이에 아랍의 맹주를 자처하던 사우디아라비아는 미국의 들러리에서 벗어날 수 없고, 프랑스, 영국, 독일, 심지어는 미국마저도 시리아에서 할 일이 없어져 버렸다. 여기 이 지점!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러시아-터키-이란-미국, 유럽과 이란의 힘겨루기의 진수가 탄생할 것이다. 여기에 피해자는 또 다시 시리아, 팔레스타인 등 민간인일것이다. 슬픈 지구다

여기에 미국이 먼저 이란 핵 재협상에 태클을 걸었으며, 시리아에서의 화학무기 운운하며, 끝나가는 전쟁의 다시 불을 붙였다.

프랑스를 방문한 무함마드 왕세자는 10일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함께한 기자회견에서 "2025년이 되면 이란이 며칠 안에 핵폭탄을 만들 수 있을 것이다. 파장을 고려하여 한다.“ 또한 이란은 이 후 핵폭탄 제조에 매진할 것이고 그때가서 세계가 움직여 봐야 이미 물은 흘러가 버린 뒤가 될 것이다라고 경고했다.

이어 "이란이 바로 오늘 핵폭탄을 만들겠다고 결심하면 12년이 걸릴 테고, 이를 막을 시간이 충분하지만 핵합의가 만료되는 2025년 이후엔 단지 며칠 안에 만들 수 있다"면서 핵합의가 허점이 있다고 지적했다.

 

핵 합의에 따르면 이란은 핵 활동의 상당 부분을 2025년부터 제한받지 않게 된다.

이 때문에 미국은 재협상을 통해 이런 일몰조항을 폐지해야 한다고 주장한다.

무함마드 왕세자의 이 발언은 미국의 요구와 정확히 같다.

왜 아무리 종교내의 파벌이 다르다지만 이스라엘에 있는 핵무기는 일절 거론하지도 못하면서 이렇게 하는 것일까 무척 궁금해진다.

눈에 뻔히 보이는 수를 놓고 있는 것이다. 이는 전적으로 세계평화의 방해물인 것이다. 평화가 이루어지는 순간 자국의 경제가 휘청거리며 주저 앉을 것이기 때문이다. 

 

미국과 대한민국,

미국과 일본!

미국과 사우디아라비아!

언제나 외교에 대해서는 한목소리를 내왔던 나라들이다.

한심하기 그지 없다.

이런 상황을 종합해보면 무함마드 왕세자는 핵협상에 참여한 주요 서방국가 정상을 만나 이란의 위험성을 부각하고, 핵합의 수정 또는 재협상을 강하게 요구할 것이다. 또한 10년간의 시리아 내전에서 손도 안되고 인도적 움직임 또한 한번도 하지 않았던 미국 및 유럽국가들, 특히 사우디아라비아를 비롯한 아랍권 국가들이 초등학생 수준의 자국이기주의를 여실히 보여주는 요즘이다.

 

 

사진출처,연합

 

대한민국엔 희망이 있다. 이 봄에 펼쳐질 꽃 잔치같은 어우러짐이 터져 나올것이다.

이 계절을 역사는 잊지 않을것이다.

남북정상회담과 북미정상회담이 코앞이다.

우리 또한 한반도 역사 이래로 가장 큰 일들이 곧 벌어진다. 시선을 하나로 모아 제대로 굴러가는지, 누가 방해는 안하는지 철저하게 감시해야 하는 건 우리 국민들에 의무임을 잊지 말아야 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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