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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만증후군을 앓고 있는 사람들...치료법도 없다.

von3000 2018. 3. 21. 2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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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차리 아부자 미국 국립전쟁대학 교수는 "미얀마 정부는 수 많은 로힝야를 쫓아내는 데 성공했으며, 만일 로힝야가 돌아오면 그곳을 지옥으로 만들 거라고 생각하고 있을 것이다"라고 말했다.

 

 

'인종청소'에 가까운 미얀마군의 폭력을 피해 방글라데시로 도망쳤던 수십만명의 로힝야가 다시는 미얀마로 돌아오지 못하게 미얀마 정부가 국경을 강화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20(현지시간) 월스트리트저널에 따르면 미얀마 군은 최근 방글라데시와의 국경 지대에 새로운 울타리를 설치하고, 지뢰를 매립했으며, 병력을 강화했다.

273.4km 길이에 달하는 국경지대 일부에는 철사로 보강된 울타리가 콘크리트로 고정 돼 있다. 지난달 미얀마 의회는 울타리를 보완하기 위한 예산 1500만 달러(1608000만원)을 승인했다.

 

로힝야족

사진출처,뉴시스

 

미얀마에서 대통령은 국가수반이지만, 중대한 권력은 국정 고문과 외무장관 직책을 맡고 있는 아웅산 수지 여사에게 있다. 틴 초 대통령은 그동안 수지 여사에서 전적으로 충성스러운 모습을 보여 왔다. 특히 최근 국제사회에서 수지 여사가 로힝야족 사태를 방관하고 있는데 대해 온갖 비난이 쏟아지고 있는 가운데에서도 그의 편을 들어 왔다.

아웅산 수지 국가자문실의 한 대변인은 이 건설이 현재 국경을 넘어서 살고 있는 난민들로부터의 안보 위협에 대한 대응이라고 설명했다.

방글라데시 난민캠프에 머물고 있는 로힝야족들은 이제 고향으로 돌아가는 것은 불가능한 상황이다.

 

 

아웅산 수치

 사진출처,뉴스1, 이번에 사임한 대톨령과 수치국가자문역

 

여기서 아웅산 수지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

당신의 아버지 아웅산 장군은 미얀마 독립전쟁의 영웅이며, 그 강시에도 많았던 다수 소수민족 또한 독립운동 대열에 함께 했다.아버지의 후광으로 노벨평화상까지 거저 받았으면, 인간의 기본만이라도 하라!”

방글라데시 국경경찰들은 미얀마 군이 최근 몇 주동안 꾸준히 국경을 강화해왔다고 말했다. 이는 영구적으로 70만명의 로힝야족을 추방하게 만들 수 있는 방법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로힝야족 학살

사진출처,쉘라블로그

 

 

오만증후군(Hubris Sydromea)이라는 것이 있다.

 

역사학자 헨리 애덤스가 권력은 마치 환자의 공감능력을 모두 죽이는 종양과 같다고 했을 때, 그는 비유를 든 것이었지, 의학적인 사실을 말하는 게 아니었다. 하지만 대커 켈트너 미국 캘리포니아대 버클리 캠퍼스 심리학과 교수가 수년 간 연구와 현장 실험을 통해 도달한 결론은 헨리 애덤스의 말과 크게 다르지 않다.

 

AP/뉴시스(2005)

 

권력이 약이라면 그 부작용은 수없이 많다. 권력은 사람을 취하게 만든다. 막강한 권력을 가졌던 헨리 키신저 전 미 국무장관은 자신이 엄청난 성적 매력이 있다고 믿기까지 했다. 하지만 권력이 뇌마저도 손상시킬 수도 있을까?

다른 사람이 웃을 때 함께 웃고, 다른 사람이 긴장할 때 함께 긴장하는 것은 인간관계를 원활하게 하는 것 이상의 역할을 한다. 그런 행동은 인간으로 하여금 타인이 경험하는 감정을 함께 느끼고, 타인이 어떤 말이나 행동을 하는지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다.

지금 전세계적으로 펼쳐지고 있는 Me Too 운동을 가만히 쳐다보면 가해자쪽에서의 공통점이 있다. 바로 '오만 증후군'이다. 미안하지만 가해자들은 이미 벌어질 수 밖에 없는 질병을 안고 있는 것이다. 안희정, 이윤택 등 이들은 그 세계의 왕이다. 그렇다고 이해하자, 그럴 마음 없다. 오만 증후군을 극복하려는 인물들 또한 많다.

끝없이 '권력자들이 현장속으로!' 이 오만 증후군과 비리를 청산하는 지름길일 것이다. 켈트너 교수는 권력을 가지면 타인의 경험을 되씹지 않는다며 이것이 공감능력의 결여로 이어진다고 주장했다. 여기서 신경정신과 의사분들게 미안한 생각이 든다.

 

난 의학적 지식이 전혀 없기 때문이다. 혹시, 공황장애,라고 불리우는 것도 오만증후군의 사전 증상?곧 벌어질 것 같은 자신의 단기 미래에 대한 고민속에서 빠져 나오지 못하고 미로속의 갖혀버린 무의식의 난장판! 이것이 공황발작이라 부르는 건 아닐까?(어이쿠! 의사선생님들 용서해주십쇼. 글을 쓰다보니 생각이 그쪽으로 계속 향해서 zz)

 

최순실 징역

사진출처,뉴시스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이뤄지는 미러링(Mirroring)’

미러링은 이보다 더 미묘하고 감지하기 어려운 흉내 내기의 일종이다. 미러링은 우리가 의식하지 못하는 사이에 우리 머릿속에서만 이뤄지기 때문이다. 인간의 뇌 중 일부분은 다른 사람의 행동을 보면 비슷한 행동을 하기 위해서 공감반응을 보이며 활성화된다. 이를 대리 경험이라고 생각하면 미러링을 이해하기 쉬울지도 모르겠다.(뭐 넓은 의미로는 TV드라마 속에 감정이입이 되어 같이 우는 것, 축구경기 관람 등)

 

아웅산 수지! 난 이 사람이 이 병에 걸렸는지, 아니면 원래 그릇이 저랬는지는 모르겠다. 다만 영웅의 딸이어서 떠밀리고 떠밀려서 노벨상도 떠밀려서 받았고 군부를 물리치고 민간정부를 세운 것도 스스로 한 것이란 하나도 없을 것이다.(우리나라도 그런 사람 한 명 있었다. 말년운이 어떠실까? 타산지석을 삼으시길...) 그런데 로힝야족들에 대한 인종청소 등은 아웅산 수지, 당신이 책임져야 할 대목이다.

 

오만증후군

  (Pride & Prejudice, 2005)

 

권력을 가진 자들의 오만을 제어하는 방법이 화산 폭발이나 쓰나미 같은 자연재해만 있는 것은 아니다. 미국 콜라 회사인 펩시코의 CEO 인드라 누이가 가끔 하는 이야기가 있다. 그녀가 2001년 펩시코 이사에 임명됐을 때 얘기다. 그녀가 한껏 기가 살아서 신나게 집에 돌아왔는데, 어머니가 좋은 소식을 말하기 전에 우선 우유나 좀 사와라라고 말 한 것이다.

그녀는 속을 부글부글 끓이며 우유를 사왔다. 그녀가 돌아왔을 때 그녀의 어머니가 한마디 했다. 그 빌어먹을 왕관은 차고에나 놔두고 와!”(무슨 일인지는 모르지만 자랑 좀 하고 다니지 말라는 뜻!)

 

핵심은 인드라 누이 대표가 아직도 이 이야기를 하고 다닌다는 데에 있다. 사실 자체에 있다. 도 어떤 직원들에게 칭찬을 받고 승진을 하여 실장이 된 순간들, 퇴임을 했음에도 최고 높았을 때의 직책을 호칭으로 부르는 것들... 이렇게 눈앞에서 180°로 변해가는 것을 보며, 이것을 단순히

.........권력병이라고 불러야 하나? ...................신경증이라고 봐야하나? ..................권력이 끝나더라도 사라지지 않는.........

 

다만 정말 슬픈 것은 치료법이 없다는 것이다.

 

 

오만과 편견

  (Pride & Prejudice, 2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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