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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는 비를 맞았다. 봄비...신중현

von3000 2018. 3. 16. 05: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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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도 모르는 곳에 왔다.
비 흐느끼듯 내리고
또 언젠가 한번은 만났던 빗줄기인데
도무지 기억나지 않는다.

 

 

 사진출처, 음악MR


비가 그리웠나 보다.
비에 가려진 눈물을 흩날렸나 보다.
방금 아무도 모르는  이곳에서
비를 맞고 걸었다. 흠뻑
모자가 나를 다가린듯 맘이
갸냘플때 ..이미  난 터져버렸다.
내편은 이세상에 아무도 없고  먼저 하늘나라로 간 오래된 친구들만 흩어져
세상 곳곳에서 역사를 그린다. 나를 오라하며

여기 내리는 비들이 그곳에도 올까?
아니면 봄비 끝나면 겨울로 돌아가는 걸까?

 

빗속의 연인

사진출처, 음악M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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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 비

                                                                 작사곡, 신중현  노래, 이정화


이슬비 내리는 길을 걸으면
봄비에 젖어서 길을 길으면
나 혼자 쓸쓸히 빗방울 소리에
마음을 달래도

외로운 가슴을 달랠 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 눈 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흐르네

봄비 나를 울려주는 봄비 언제까지
내리려나 마음마저 울려주네  봄비

외로운 가슴을 달랠 길 없네
한없이 적시는 내 눈 위에는
빗방울 떨어져 눈물이 되었나
한없이 흐르네
봄비가 내리네

 

봄비

사진출처,영혼의음악블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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