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호킹, 이제 우주로 갔다. 나 어떡하지ㅠ ㅠ

 

 

“우주의 기본적 법칙 중 하나는 완벽한 것은 없다는 것이다. 쉽게 말해 완벽함은 존재하지 않는다.

불완전함이 없다면 당신도 나도 존재하지 못할 것이다.”

 

 

사진출처,스티븐 호킹 박사 (사진=유튜브 캡쳐)

 

  20세기 천재 물리학자 아인슈타인에 뒤를 이어 천재 물리학자의 계보를 이었던 스티븐호킹박사는,

'호킹복사'라는 이론을 1976년에 발표했다.

블랙홀에 대한 이론으로 밖으로 나가는 양의 에너지와 블랙홀로 유입되는 음의 에너지는 균형을 이루게 되며, 이 음의 에너지가 블랙홀에 들어오면 블랙홀의 질량이 줄어들어 블랙홀 자체도 증발된다고 하는 이론이라고 한다... 어렵죠... 하지만, 물리학계에서는 엄청난 센세이션을 일으킨 이론이다,.

 

 

 

“고개를 들어 별을 보라. 숙여서 발을 보지 말라.”

 

 

사진,네이버지식백과 ,1964년 결혼식에서 스티븐 호킹과 제인 와일드.

 

호킹박사도 어렸을 적 공부에 실패한 경험이 있지. 13살에 웨스트민스터 스쿨 시험에 떨어졌다. 몸이 아팠다고 하지만.. 하여튼 떨어진 건 떨어진 거지. 호킹박사가 가장 유명해진 원인 중에 하나인 루게릭병.. 운동 신경원 질환인거야. 루게릭병에 걸리면 근육과 세포가 계속 이완이 된다 ㅠㅠ 그런 이 병에 걸린 사람은 많다.

그런데 왜 호킹박사만이 세계적으로 유명할까 "멈추지 않음"

 

옥스퍼드를 3년만에 마치고 스무살에 케임브리지대학 박사과정에 갈 때만 해도 그는 건강한 청년이었다. 조정선수로도 활약했다. 그러나 케임브리지에 갔을 때 다만 별다른 이유 없이 자꾸 넘어졌다. 풍토병을 연구하는 학자였던 아버지는 그를 전문의에게 데려갔다.

마침내 근육이 점점 수축되어 심장근육에까지 이르면 사망하는 루게릭병,  그 사실을 알게 되었다. 육체로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잃고 언제 죽을지도 모르는 그에게 어떤 희망이 있을까. 그는 놀랍게도 전보다 행복해졌다며, 말한다.

 

 

 

"내가 사형선고를 받았고 지금은 집행유예 기간이라면 하고 싶은 일이 너무 많다."

 

 

사진출처,MBN

 

 

30년간 영국 케임브리지 교수 생활을 하였고, 유명세를 타서 각종 티비프로그램에도 출연! 심지어 드라마 빅뱅이론까지 출연을 했다. 몸도 성치 않지만 대단한 열정이...

그의 베스트셀러 '시간의 역사'는 전 세계적으로 1천만권 이상 팔렸다. 과학 저서로는 정말, 그렇지만 끝까지 읽은 이는 드물다는 얘기에 호킹도 흔쾌히 동의하기도 했었다.ㅋㅋ  대단하다고 밖에는 할 말이 없다.

 

호킹 박사는 2년 시한부 선고를 받았지만, 엄청난 노력으로 버텼다. 1970년대에 들어서는 언어장애가 심해져서 지인들 말고는 대화를 나눌 수 없는 상황에 이르렀다. 그러나 윌토스라는 친구의 도움으로 '이퀼라이저'를 개량한 프로그램을 만들어 의사소통을 할 수 있도록 만들어 줬다.

 

 

 '빅뱅이론' 배우들과 스티븐 호킹 박사. 사진| '빅뱅이론' 공식 SNS

 

 

1942년생인 호킹은 우주론과 양자 중력 연구에 기여했으며 뉴턴과 아인슈타인의 계보를 잇는 물리학자가 된다.

1965년 케임브리지대 대학원에 진학해 박사학위를 취득하였고, 뛰어난 연구 과로 연구원과 교수 등을 거쳐 1979년부터 2009년까지 케임브리지대 수학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그는 2006년 한 인터뷰에서 “나의 병이 오래 살지 못할거라는 이야기를 들으니 시간들 하나하나가 아주 소중하다“

지난해 11월,  “지구의 종말이 머지 않았다. 불덩어리가 지구를 삼키기까지 600년도 채 남지 않았다.”고 경고했다.

 

 

 

“우리는 평균적인 항성의 마이너 한 행성 위에 사는 조금 발전된 원숭이 종족일 뿐이다.

 ​그러나 우리는 우주를 이해할 수 있다. 그게 우리를 특별하게 만든다.”

  

 

 

 

이제 박사는 갔다.

호킹 할아버지처럼 함께 우주의 스펙타클한 흐름을 얘기하며,

더 어려운 도전속에서 나랑 같이 놀 사람이 사라져서 어떡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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